싸이칸개발·씨앤케이건설, iH와 주주간 합의서 체결

전창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0 14: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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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전환점 마련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싸이칸개발과 ㈜씨앤케이건설은 지난 8일 iH인천도시공사와 씨앤케이건설 주식에 대한 주주간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씨앤케이건설이 추진하는 개발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유상증자 문제와 관련하여, iH의 재산가치를 보전하고 향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협력적 해법을 도출한 결과다.

씨앤케이건설은 과거 인천도시관광(주)에서 출발해 2023년 사명을 변경한 이후, 인천을 포함한 전국 일원에서 다양한 개발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현재 싸이칸개발이 82.12%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번 합의서의 주요 내용은 유상증자 이전 기준으로 주식가치를 평가하여,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토지 등으로 iH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씨앤케이건설은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고, iH는 송도유원지 사업 중단에 따른 재산가치 하락 우려를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김정률 회장은 “이번 합의는 단순한 재무적 조정을 넘어, 해당 지역의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씨앤케이건설이 추진하는 개발사업은 인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돼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는 지방공기업과 민간기업이 상생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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