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6일 새로운 3세대 교통카드인 ‘신용결제교통카드’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통카드는 GS25에서 단독 판매하는 ‘킹정카드’ 1종과 캐시비에서 운영하는 ‘로카모빌리티카드’ 2종이다. 가격은 4000원으로 오는 31일까지 행사 할인가 3000원에 판매한다.
![]() |
▲ 킹정카드 이미지 [GS25 제공] |
기존 1세대 교통카드는 교통카드 가맹점에서만 충전‧사용이 가능하며 분실 시 잔액에 대해 환불을 받을 수 없었다. 2세대 교통카드는 신용카드‧체크카드에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카드 발급을 위해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해 은행을 방문해야 했다.
3세대 ‘신용결제교통카드’는 구매 후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교통카드 사용처에서 언제든지 쉽고 편리하게 충전‧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GS25의 설명이다. 또한 전국 모든 신용카드 사용처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처럼 결제 시 소득공제가 자동으로 반영되며 선불형 카드 최초로 교통카드 분실 시 카드 번호를 통해 잔액 조회와 환불이 가능하다.
장일평 GS리테일 서비스기획팀 MD는 “이번 신용결제교통카드는 기존 교통카드의 불편함을 보완하고 한 단계 발전시킨 고객 친화형 상품”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