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부산롯데호텔, 대한적십자사 긴급 재난구호 지원시스템 구축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1 14:54:27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호텔롯데 롯데호텔앤리조트와 부산롯데호텔이 10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나눔 실천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정미은 롯데호텔앤리조트 운영부문장과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총 1200만원으로 화재, 수해, 폭염 등 긴급 재난 발생시 피해 이재민과 취약계층의 구호에 필요한 긴급 구호키트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호키트는 위생용품, 생필품 등으로 구성되어 재난 발생 후 12시간 이내 지급을 목표로 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ESG 관계자는 “긴급 재난구호 지원시스템 구축은 민간 기업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사회안전망 조성 노력의 일환”이라며, “대한적십자사의 재난구호 프로세스를 빌어 예기치 못한 재난을 겪었을 때 신속하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기부금이 쓰일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고 기부소감을 밝혔다.

 

롯데호텔앤리조트와 부산롯데호텔은 긴급 재난구호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구호키트 관련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 증가 추세에 맞춰 지난해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이번 기부금 기탁과는 별도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ESG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사 글로벌 앰버서더인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 선수와 '사랑의 단팥빵 기부 행사'를 열고, 사내에서는 자원선순환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에 필요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고려아연, 희소금속 통합 제련기술 '국가핵심기술' 도전…기술·안보 카드 꺼냈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아연·연·동 통합 공정을 활용한 희소금속 농축·회수 기술'을 국가핵심 기술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최근 산업통상부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희소 금속은 첨단·방위 산업의 필수 소재로 전 세계 주요 국가와 기업이 앞다퉈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핵심 광물이다. 고려아연은 이번 기술이 국가핵심

2

하나은행, '첨단의료복합단지' 구축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하나은행은 29일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서 청라의료복합타운의 핵심 시설인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청라의료복합타운은 종합병원과 의료 바이오 관련 산업·학문·연구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9년까지 지상 19층, 지하 2층, 약 800병상 규모로 서울아산청라병원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KAIS

3

극장서 보는 우타다 히카루 25주년...CGV, ‘사이언스 픽션 투어 2024’ 내년 1월 개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GV가 일본 국민 가수 우타다 히카루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한 전국 투어 실황 영화를 선보인다. CGV는 내년 1월 7일 ‘우타다 히카루 사이언스 픽션 투어 2024’를 개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우타다 히카루가 약 6년 만에 진행한 전국 투어 가운데 하이라이트로 평가받는 K-아레나 요코하마 공연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