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오픈 기념 다양한 이벤트 5월말까지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삼성증권 중개형ISA에서 채권매매가 가능해졌다. 중개형ISA 의 비과세 혜택을 채권 투자에서도 가능하게 된 것. 국공채 부터 우량등급 회사채 까지 다양한 채권 상품라인업을 구비하고 있다. 서비스 오픈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5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은 중개형ISA 계좌 내 채권매매가 오는 6일부터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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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삼성증권 제공 |
이번 채권 매매 서비스 도입으로, 중개형ISA에서 국내 장외채권을 매수할 수 있게 돼, 채권 투자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이자 소득에 대한 절세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게 됐다.
ISA 계좌는 소득에 상관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만들 수 있고, 소득이 있다면 15세에서 19세 미만도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1인 1계좌로 개설이 가능하며, 만기시 과세소득 손익을 통산해 2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초과된 손익은 9.9%로 분리 과세가 적용된다. 지난 2021년에 처음 등장한 중개형ISA은 개별 주식매매가 가능했는데, 이번에 채권까지 확대된 것이다.
예를 들어, 채권을 투자해 벌어들인 이자 소득이 500만원일 경우, 비과세 한도인 200만원을 차감한 3백만원에 대해 9.9%의 세율이 적용된다. 반면, 일반 증권 계좌에서 동일하게 채권에 투자한 경우, 이자소득 전체 500만원에 대해 15.4%의 세율이 적용되어 세금부담을 덜 수 있다. 단, 중개형ISA 계좌 3년 의무보유 기간 유지 필수(연간 납입가능금액 2000만원, 최대 1억 원 가능)다.
삼성증권은 2021년 기준 2200억원 수준에 불과했던 온라인 채권판매 금액이 2022년에는 12배나 증가한 2조 7000억 수준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해 부터 이어진 금리상승기에 개인투자자들이 채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뜨거웠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삼성증권은 업계에서 가장 많은 92만개(2023년 1월말 기준)에 육박하는 중개형 ISA계좌를 보유 중으로, 투자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국내 국공채 및 우량등급 회사채 등의 다양한 장외채권 뿐만 아니라, 향후 전단채 등으로 상품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김상훈 상무는 "ISA계좌는 절세의 만능키로 불릴 만큼 투자를 위한 필수 계좌"라며, "업계최다 계좌 및 잔고를 보유한 삼성증권 위상에 걸맞게 보다 다양한 상품과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중개형ISA 내 채권매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총 두 가지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으로, 첫 번째 이벤트는 5월 31일까지 비대면 중개형 ISA계좌에서 국내 장외채권을 결제금액기준 10만원 이상 첫 거래시 추첨을 통해 매월마다 2천명을 추첨해 5천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중 비대면 중계형 ISA계좌에서 국내 장외채권을 1000만원 이상 순매수할 경우 급간별로 최대 10만원권(9000만원 이상 순매수 시)의 상품을 증정한다. 두 가지 이벤트는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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