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넥슨 FC온라인 선수 카드로 출시되면 좋겠어요."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1-22 15:48:44
  • -
  • +
  • 인쇄
'제3회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 성료

[메가경제=이동훈 기자]넥슨이 개최해 지난 1월 11일부터 9일간 열린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 지원 프로그램 ‘제3회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가 약 600여 명의 국내외 유소년 축구선수 및 학부모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 축구를 이끌 차세대 주자들은 이 기간 동안 해외팀과의 친선 게임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특히 해외 팀들의 조직적인 수비가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넥슨은 자사 서비스 온라인 게임인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의 성장 배경에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과 그 기반인 풀뿌리 축구가 있다고 보고,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에는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등 해외 선수 및 학부모를 초청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총 44회의 리그 경기, K 리그 레전드 코치진의 원 포인트 클래스 등 실전 감각과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훈련 프로그램 외에도, 구자철 선수의 진로 토크쇼, 정태석 스포츠 의학 박사의 토크쇼 등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치열한 경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참여형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교류행사,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전개해 선수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전 시즌에 참여한 ‘울산HD U15(현대중)’ 선수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과 생생한 경험담을 전했다. 제주에서 열린 이번 스토브리그의 최대 장점으로는 해외팀과의 경기 및 교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각종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된 교류 행사 등을 꼽았다.

남이안 선수는 “시즌 전 각자의 실력을 되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성장할 수 있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동계훈련에서 경기를 뛰며 피드백을 받고 다양한 시도를 하기 때문에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스토브리그 참가의의를 설명했다.

조민운 선수는 “해외 선수들과 만날 기회가 흔치 않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경기를 치르며 해외 선수들과의 친분을 다지고, 그들의 축구 스타일과 문화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김도훈 선수는 “현실에서도 축구를 하지만 온라인에서도 ‘FC 온라인’을 통해 축구를 하고 있다. 제가 선수 카드로 출시된다면 가족과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을 것 같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보람그룹, 내달 8일 ‘전국파크골프대회’ 개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보람그룹은 대한파크골프연맹과 함께 ‘제1회 보람그룹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니어 세대의 일상 속 건강한 여가생활을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대회는 국민건강 증진과 파크골프 저변 확대,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오는 12월 8일 오전 9시 대구광역

2

무신사, 이른 추위에 겨울 슬리퍼 인기 급상승···퍼·패딩 슬리퍼 거래액 3.5배 ‘쑥’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무신사가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의 카테고리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방한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가운데 패딩·퍼 슬리퍼 거래액은 3.5배로 늘었다. 또한, 11월 첫째 주 무신사 주간 인기 상품 랭킹에도 퍼·플리스 안감이나 패딩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을 높인 겨울용 신발이 다수 상위권

3

SPC삼립, 황종현 대표 사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SPC삼립은 황종현 대표이사가 사임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기존 황종현, 김범수 각자 대표이사에서 김범수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 SPC그룹은 지난 4일 고위직 인사를 통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를 맡았던 경재형 부사장을 SPC삼립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경 수석부사장은 김범수 대표이사와 각자대표 체제로 SPC삼립을 운영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