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카카오(대표 홍은택)는 26일, 안산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 내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현장에서 데이터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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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두번째부터 카카오 신선경 사외이사, 한양대 백동현 부총장,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경진 대표이사, 카카오 고우찬 인프라 부문장, 카카오 오지훈 자산개발실장, 카카오 배재현 투자총괄 대표, 한양대학교 이기정 총장, 이민근 안산시장, 카카오 홍은택 대표이사, 안산시의회 이진분 부의장, 나무를 심는 장애인 야학 김선영 교장. [사진=카카오] |
카카오는 이날 준공식에 한양대학교 이기정 총장, 이민근 안산시장, 이진분 안산시의회 부의장 등 지자체 및 지역사회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공사 현장 기술인 대표, 지역상생 활동을 함께 한 지역 복지시설 임직원,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학생 대표 등 100여명을 초청해 감사와 축하 인사를 나눴다.
지난 2021년 첫 삽을 뜬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카카오의 첫번째 자체 데이터센터다. 연면적 4만 7378 제곱미터의 하이퍼스케일(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규모로 총 12만대의 서버를 보관할 수 있다. 저장 가능한 데이터량만 6EB(엑사바이트)에 달한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화재・지진・홍수 등 자연 재해 및 재난에 대비한 안전성 극대화 시스템을 갖췄다. 대규모 화재에 대비한 4단계 화재 대응 시스템을 비롯해, 내진설계와 정전에 대비한 전력·냉방·통신의 이중화 등 홍수나 해일, 태풍, 지진 등의 자연 재해에 대비한 강력한 재난설계를 적용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건립 과정에서 지역업체 최우선 발주를 비롯해, 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제 후원,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발전기금 출연 및 산학연 공간 기증 등 기업과 지역, 학교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바 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준공식 환영사에서 “친환경, 안정성, 효율성이 확보된 첨단 데이터센터를 안전하게 완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안산시와 한양대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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