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4.9조... 영업익은 29% ↓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3 16:06:07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LG이노텍이 올해 1분기 매출 4조9828억원, 영업이익은 125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9% 감소했다.

 

 

▲ LG이노텍 마곡 본사 [사진=LG이노텍]

LG이노텍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고사양 카메라 모듈의 안정적 공급,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기판소재 제품의 수요 회복, 우호적 환율 효과 등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기차 등 전방 산업의 성장세 둔화, 광학 사업의 시장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박지환 CFO(전무)는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차량 AP 모듈을 앞세운 AI·반도체용 부품, 차량용 센싱·통신·조명 등 모빌리티 핵심 부품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동시에, 로봇 분야 리딩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생산지 재편 및 AX(AI 전환)를 활용한 원가 경쟁력 제고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고객에 선행기술 선제안 확대, 핵심기술 경쟁 우위 역량 강화 등 수익성 개선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문별 실적으로 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4조13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는 28% 감소했다. 계절적 비수기지만 고사양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의 안정적인 공급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7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2% 감소한 수치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5%, 전분기 대비 2% 감소한 46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승민 기자
신승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2026 국김] "국산 원료 쓰라면서 혜택은 없다?"…심평원 약가 규제에 제약업계 '한숨'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국산 의약품 원료의 자급률을 높이고 공급망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약가 우대 제도가 까다로운 인정 기준에 가로막혀 실효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원료를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더라도 완제의약품 제조사와 원료 생산 주체가 다르면 혜택을 받기 어려운 구조 탓에 실제 약가 가산을 적용받는 기업과 품목이 단 한 건도

2

코트라, 2030년 일본 수출 350억 달러 목표 박차…K뷰티 넘어 첨단산업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일 경제협력이 K-뷰티 등 소비재 중심에서 첨단산업과 공급망, 제3국 공동 진출로 확대되고 있다. 코트라는 일본의 미래산업 투자 확대와 한국 제품의 현지 인기를 발판으로 2030년까지 대일 수출 35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일본의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의약품과 조선기자재, 친환경 에너지 등으로 수출 품목을 넓히고, 일

3

여기어때, 일본 프리미엄 숙소 시장 공략…블랙 350곳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기어때가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 ‘여기어때 블랙’을 일본으로 확대한다. 일본 하이엔드 여행 플랫폼 리럭스 인수 이후 숙박 재고 연동을 통해 확보한 상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숙소 라인업을 강화한다. 여기어때는 이달부터 일본 지역 숙소 큐레이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와 오키나와·시즈오카·미야코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