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5년 판매 2% 증가한 313만대…최다 판매는 내연·HEV 쌍끌이 '스포티지'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5 16:09:36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기아가 202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313만5803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연간 판매량이다.

5일 기아에 따르면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스포티지다. 스포티지는 2025년 글로벌 시장에서 56만 9688대가 판매되며 기아 전체 차종 가운데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디젤과 가솔린 내연기관 모델에 더해 하이브리드(HEV) 모델이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고르게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 <사진=기아>

 

스포티지에 이어 '셀토스(29만 9766대)'와 '쏘렌토(26만 4673대)'가 뒤를 이었다. 쏘렌토는 디젤·가솔린·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출시 이후 처음으로 연간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반면 가장 판매량이 적은 부문은 특수 차량이다. 기아는 2025년 특수 차량을 국내외 합산 5789대 판매하는 데 그쳤다. 이는 전년 대비 5% 감소한 수치로, 전체 판매 증가 흐름과는 대비된다.

 

전기차 부문에서도 판매 격차가 뚜렷했다. 기아의 전용 전기 SUV EV3는 국내에서 2만1212대가 판매되며 RV 라인업에 포함됐지만,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중심 SUV에 비해 판매 규모는 제한적이었다.

 

시장별로 보면, 국내 판매는 54만5776대로 전년 대비 1% 증가했다. 해외 판매는 258만4238대로 2% 늘며 글로벌 성장세를 유지했다. 12월 한 달 판매는 국내외 합산 23만6672대로 전년 동월 대비 2% 감소했다.

 

기아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는 HEV 중심, 유럽에서는 볼륨 EV 중심의 전략을 통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성장을 이어갔다”며 “2026년에는 EV 판매 확대와 PBV 공장 본격 가동, HEV 라인업 강화로 글로벌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2026년 글로벌 판매 목표로 335만대를 제시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스마트팩토리 확산에 전기화재 예방 기술 부상… 스펙스테크 자동소화 솔루션 공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스펙스테크가 4~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6(Automation World 2026, 이하 AW 2026)’에 참가해 스마트팩토리 환경에 특화된 전기화재 예방 솔루션을 선보였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확대되면서 생산설비의 자동화와 무인 운영 비중이 높아지고 설비 내부 전력 사용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

2

파라다이스시티, ‘소비자중심경영’ 선언…CCM 인증 획득 추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라다이스시티가 ‘소비자중심경영’ 실천을 선언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5일 리조트 내 대회의실에서 ‘고객중심경영 실천 선포식’을 열고 소비자중심경영 체계 도입을 공식화했다고 6일 밝혔다. 향후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CCM 인증’ 획득도 추진할 계획이다.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소비자 관점에서 경영

3

부산진구, K-브랜드지수 부산시 지자체 1위 등극..."관광 1번지 해운대 꺾었다"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부산시 지자체 부문 1위에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선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