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펍지 스튜디오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 이하 배틀그라운드) 동아시아 지역 통합 이스포츠 대회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 1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PWS 페이즈 1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3일까지 6주간 진행된 대회로, 한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지역에서 총 28개 프로팀이 출전했다. 1~5주 차 경기 결과에 따라 총 16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고, Afreeca Freecs(아프리카 프릭스)가 PWS 프리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챔피언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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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래프톤 제공 |
아프리카 프릭스는 그랜드 파이널 마지막 날 2 치킨을 추가 획득하고, 총 3치킨 88킬로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매치까지 우승 경쟁을 펼친 Gen.G(젠지)와 GPS GHIBLI(GPS 기블리)는 동일하게 3치킨을 획득했지만 킬 수에 따라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4위부터 8위까지도 DWG KIA(담원 기아), MaD Clan(매드 클랜), emTek StormX(이엠택 스톰X), Danawa e-sports(다나와 e스포츠), T1 등 한국팀이 차지했다. 해당 8개 팀은 내달에 있을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 4 아시아’에 출전하게 된다.
챔피언이 된 아프리카 프릭스는 그랜드 파이널 우승 상금 4000만 원을 포함해 총 4400만 원을 획득했으며, 위클리 파이널에서 2회씩 우승한 다나와 e스포츠와 젠지는 각각 5200만 원, 5000만 원을 획득하며 최다 상금 획득 팀들로 꼽혔다. MVP에 선정된 다나와 e스포츠의 Salute 선수는 상금 500만 원을 수여했다.
PWS 및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BSC)’ 시즌 4가 진행된다. 한국 12개 팀과 일본 2개 팀,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2개 팀까지 총 16개 팀이 총상금 2500만 원을 놓고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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