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은 신임 대표이사로 윤명진 액션스튜디오 이사를 승진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대표는 이달 중 이사회 등 절차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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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플 윤명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네오플 제공] |
1981년생인 윤 신임 대표 내정자는 2008년 네오플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014년 던전앤파이터 개발실장, 2017년 액션스튜디오 실장을 역임했다.
그는 '던파' 국내외 라이브 서비스와 더불어 '던파 IP' 신작 게임 개발을 진두지휘한 대표 '던파맨'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부터는 네오플의 차기작을 개발하는 액션스튜디오의 이사 겸 총괄 디렉터를 맡아 신작 '던파모바일'의 성공적 출시와 흥행을 이끌어내며 탁월한 개발 리더십도 보여줬다.
윤 내정자는 "네오플의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IP의 가치를 더 크게 확장하는 과감한 전략과 게임 본연의 재미를 살리는 개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에서 손꼽히는 개발 전문 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부터 대표를 맡았던 노정환 대표는 네오플을 떠나 넥슨코리아에서 IP 중심의 사업개발을 총괄하게 된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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