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직원 '과로사' 의혹, "인사팀 책임있어"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6 16:31:23
  • -
  • +
  • 인쇄
인사팀, 해당사안에 대해 철저히 '조사중'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부품기업 현대트랜시스 소속 한 근로자의 직장내 괴롭힘으로 인한 과로사 의혹과 관련해 사내 인사팀에 대해서도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해당 근로자는 상생협력팀 소속으로 지난 16일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까지 정상 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트랜시스는 같은 팀 소속 직원을 비롯해 사실 관계 확인에 착수한 상황이며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 내부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입장만 반복했다.  

 

▲ 현대트랜시스 소속의 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블라인드에서는 해당 근로자가 소속된 팀은 퇴사 빈도가 많았다는 글이 게재됐다. 인사팀은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수차례 보고 받았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도리어 새벽 출근 및 과도한 업무 등 문제를 묵인하거나 유도했다는 지적까지도 나왔다.

 

다만, 이번 문제와 관련된 인사팀의 조처 미흡 등 문제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회사 내부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과 과도한 업무 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제도는 마련되어 있다"며 "하지만 근로자의 과로사 의혹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은 철저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풀무원푸드앤컬처, 백석대·백석문화대와 맞손…“실무형 인재 키운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백석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와 산학협력 강화를 통해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에 나선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백석대·백석문화대와 산학 공동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2

노점서 쿠팡 만나 매출 100억 원대 중소기업으로…전통 수산시장 상인 ‘디지털 전환’ 빨라진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전통 수산시장 상인들이 이커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빠르게 외형을 키우고 있다. 쿠팡을 통한 온라인 판로 확대에 힘입어 연 매출 100억 원대 중소기업으로 성장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전국 주요 수산시장에서 입점이 잇따르는 모습이다. 26일 쿠팡에 따르면 부산 자갈치시장, 여수 수산시장, 제주·노량진·진도 등 주요 거점에서 멸치·갈치·

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하노이 핵심 계열사 점검…“베트남은 글로벌 핵심 거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베트남을 방문해 올해 첫 해외 현장 경영에 나서며 글로벌 사업 점검에 속도를 냈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롯데센터 하노이 등 주요 사업장을 점검하고 현지 경영 현황을 직접 살폈다고 26일 밝혔다. 신 회장은 23일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