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자생의료재단이 나눔경영을 통해 경찰관과 소방관, 해양경찰 등 사회필수인력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선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3일 경찰소방안전후원연합회에 3000만 원 상당의 자생 쌍화차 883박스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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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생의료재단과 경찰소방안전후원연합회 관계자들이 ‘자생 쌍화차 지원’ 전달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자생의료재단 제공] |
경찰소방안전후원연합회는 공익 업무를 수행하다 사고를 당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날 국회의사당 강당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과 이학영 경찰소방안전후원연합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부된 자생 쌍화차는 경찰소방안전후원연합회에 등록된 공상(公傷) 경찰·소방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물품 지원은 국가·독립유공자와 사회 필수인력들을 예우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자생의료재단·자생한방병원이 전개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지난달에는 한강 투신자 수색 중 순직한 고 유재국 경위의 헌신을 기리고, 유족들의 자립을 돕고자 1000만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국가보훈처와 함께 생존 애국지사들의 자택을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존 애국지사 한방주치의' 사업과 유공자 및 후손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 위원장은 "사건사고 및 재해 현장에서 부상을 입은 경찰·소방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자생의료재단은 국가에 헌신한 분들을 정중히 대우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고 그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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