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MG새마을금고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깡총적금’에 이어 올해 ‘용용적금’ 첫 가입 행사를 서울 신당1·2·3동 새마을금고 약수지점에서 가졌다고 1일 밝혔다.
MG희망나눔 용용적금 첫 가입자는 서울 중구 청구동에 거주하는 95년생 20대 부부의 7째 자녀와 서울 중부소방서에 소속 소방관의 3째 자녀다. 이들은 MG희망나눔 용용적금에 가입해 연 12%의 금리와 함께 출생축하선물(500만원)과 새마을금고의 출생축하금(2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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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신당1·2·3동 새마을금고 약수지점에서 열린 ‘MG희망나눔 용용적금’ 첫 가입 행사에서 최훈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가운데)가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
우선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은 1년 만기 정기적금으로 5만명에 한정해 최고 연 12%의 금리를 제공하며 새마을금고 창구에서 개설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10%이고 2째 자녀부터 우대금리를 적용해 2째는 11%, 3째이상은 12%의 금리 혜택이 제공된다. 또 인구감소지역 출생자는 자녀수와 상관없이 연 12% 금리를 적용한다.
아울러 2024년 MG새마을금고 사회공헌사업 기본계획이 발표됐는데 MG새마을금고는 올해 5개 부문 총 12개 핵심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주요 사업은 ▲저출생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출생아 지원사업 ▲어린이 돌봄공간 조성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등이다.
또 지역 소상공인·청년 등 친서민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어르신 돌봄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러 소외계층에 대한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특히 전 국민을 대상으로 걸음기부 캠페인을 전개해 환경분야와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최훈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는 “MG새마을금고는 2300만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60여년간 상생금융·포용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올해도 5개 부문 12개 핵심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해 지역사회·주민과 함께 늘 가까이에서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선한 지역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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