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동훈 기자] 네이버는 뉴스 서비스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식 기구를 출범한 가운데 선정된 위원들에게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는 18일 뉴스혁신포럼(이하 ‘혁신포럼’)에 참여할 외부 인사를 확정하고 1월 중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뉴스 서비스 개선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뉴스혁신포럼에는 언론, 산업, 법률, 학계 등 미디어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명망 있고 신뢰성 높은 외부 전문가 7인이 참여한다. 명칭 또한 ‘네이버 뉴스혁신준비포럼’에서 ‘네이버 뉴스혁신포럼’으로 변경하고, 속도감을 높여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에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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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월 방통위가 뉴스 알고리즘 의혹으로 네이버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
‘뉴스혁신포럼’ 위원는 김용대(한국인공지능학회 회장), 김위근(퍼블리시 최고연구책임자), 김은미(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김준기(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이문한(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종수(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전공 교수), 최성준(법무법인 김장리 대표변호사) 총 7명으로 구성된다.
‘혁신 포럼’은 기존 뉴스서비스에 대한 일차적인 평가를 수행하며, 뉴스서비스의 공정성 및 객관성 강화를 위한 심층적이고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검토하게 된다.
또한, 디지털·미디어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는 상황에서 네이버가 국내 최대 포털사업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혁신포럼 활동을 통해 올해 1분기 내에 뉴스제휴평가위원회 2.0 출범을 위한 구성 및 운영 방식, 알고리즘 공정성 강화를 위한 상시 시스템 마련, 가짜뉴스 대응 등을 포함해 뉴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음은 위원 7명의 프로필이다.
김용대 서울대 통계학과 교수
한국인공지능학회 회장,
한국데이터마이닝학회장
김위근 퍼블리시 최고연구책임자
전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 책임연구위원
전 다음커뮤니케이션 열린이용자위원회 위원
김은미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전 서울대 교무처장
전 한국언론학회 부회장
김준기 현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전 국회예산정책처장
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원장
이문한 현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전 언론중재위원회 선거기사심의위원
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이종수 현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전공 교수
전 서울대학교 기획처 기획부처장
전 국무총리실 정부업무평가 전문위원회 위원
최성준 현 법무법인 김장리 대표변호사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장관급)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행정재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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