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여수광양항만공사·플리츠마마와 투명 페트병 재활용 프로젝트 진행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4-08 16:39:55
  • -
  • +
  • 인쇄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효성티앤씨가 국내 대표 친환경 섬유 '리젠(regen)'으로 바다 살리기에 나선다.

효성티앤씨는 여수광양항만공사, 친환경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함께 항만의 입출항 선박에서 나오는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리젠오션’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효성티앤씨, 여수광양항만공사, 플리츠마마 등과 '리젠오션' 프로젝트 업무협약(MOU) 체결 [사진=효성티앤씨 제공]


이번 프로젝트는 항해 중인 선박 내에서 사용된 페트병 등으로 해양이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획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출항 선박에서 사용한 페트병을 분리 배출하기 위해 수거백을 제공하고, 회항한 선박에서 이를 수거한다. 효성티앤씨는 수거된 페트병을 재활용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오션’으로 재탄생시킨다.

플리츠마마는 이 섬유로 옷, 가방 등 패션 제품을 만든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네덜란드 친환경 인증기관 컨트롤유니온으로부터 바다에서 수거한 플라스틱임을 증명하는 OBP(Ocean Bound Plastic) 인증 획득도 추진한다.

최근 글로벌 브랜드에서 OB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효성티앤씨는 국내 최초로 인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부터 제주도, 서울시 등과 협업해 재활용 섬유 리젠으로 친환경 가방 및 의류를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향후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친환경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효성은 그간 리젠을 필두로 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자원선순환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차, 임산부 이동에 'AI 셔클' 입혔다…서산서 유니버설 모빌리티 첫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충청남도 서산시를 시작으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신규 사회공헌 프로젝트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을 전개한다. 현대차는 27일 서산시청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전현철 현대차 사업개발&지속가능경영실장을 비롯한 서산시와 현대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 차량

2

배우 강민길, 영화 '일타홍' 주인공 낙점...252:1 경쟁률 뚫었다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배우 강민길이 독립예술영화 ‘일타홍’(감독·각본 박한열)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일타홍’은 조선 중기 야담집 ‘어우야담’에 기록된 수필을 모티브로 한 독립예술영화로, 사랑을 통해 한 인간이 변화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사랑은 살게 하는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3

'야구여왕2' 윤석민 "이제는 그만하고 싶어" 경기 중 '영혼 탈곡' 왜?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채널A '야구여왕2' 블랙퀸즈가 잇따른 수비 불안으로 승기를 내줄 위기에 놓이며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펼친다. 3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야구여왕2' 4회에서는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가 전국대회 7회 우승 경력을 자랑하는 퓨처리그 강호 해머스스톰과 벌이는 시즌 두 번째 경기의 결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