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멕시코 고관세 부과...한국 기업 '무역 풍랑' 예고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3-04 16:40:41
  • -
  • +
  • 인쇄
중국에는 2월 10% 이어 추가로 10% 관세 부과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미국이 멕시코, 캐나다, 중국 등 3개국산 수입품에 대한 신규 관세 부과를 예정대로 시행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무역 장벽에 직면하게 됐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4일(미국 동부시간) 멕시코·캐나다·중국 등 3개국산 수입품에 대한 신규 관세를 부과했다.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해 25%, 중국에 대해 10%(지난달 부과한 10%에 새롭게 추가) 세율로 적용되는 미국의 신규 관세는 이날 오전 0시1분을 기해 발효됐다.

이에 따라 멕시코 캐나다 등을 우회해 미국으로 무관세 수출을 하던 한국을 비롯한 기업들에게 가격 경쟁력 약화, 수출 감소, 공급망 재편 등 다양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현재 한국 기업 중에는 삼성전자, LG전자,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트랜시스 등 400여개 기업이 멕시코에 생산 기지를 두고 있다. 이번 조치는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제한하고, 글로벌 공급망에 혼란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2.4조 증자에 120% 베팅”…한화, ‘태양광 승부수’ 통했다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화가 한화솔루션 유상증자에 120% 초과 청약으로 참여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강한 투자 의지를 재확인했다. 재무구조 개선과 태양광 중심 성장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이 본격화됐다는 평가다.9일 SK증권에 따르면 한화는 자회사 한화솔루션이 추진하는 2조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120% 참여를 결정했다. 납입

2

“아세안 인재 키운다”…현대차 정몽구 재단, 고려대와 3년 더 간다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과 손잡고 한-아세안 협력을 이끌 차세대 전문 인재 육성에 다시 나섰다.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학계·국제기구·정부·비즈니스 등 4대 진로 트랙을 구축해 아세안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글로벌 리더를 체계적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8일 서울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고려대 아

3

오리온, ‘초코송이 말차’ 정식 출시 결정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리온은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초코송이 말차’를 상시 판매 제품으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10월 한정판으로 출시된 이후 단기간에 100만 개가 완판됐다. 오리온은 말차가 일시적 유행을 넘어 대중적인 맛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고객센터와 공식 SNS 등을 통해 상시 판매를 요청하는 소비자 의견이 지속적으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