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현대해상과 로보틱스 기반 보험 및 금융 서비스 고도화 협력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16:45:09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로보틱스 서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보험상품 및 금융 연계 모델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기아가 서울시 종로구 현대해상 본사에서 현대해상과 ‘로보틱스 기반 보험 및 금융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와 현대해상 기업보험부문장 윤의영 전무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로보틱스 기술 기반의 서비스 시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보험·금융 서비스와 연계해 로봇의 안전한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나아가 로보틱스 산업의 사회적 가치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로봇 특화 보험상품 개발 ▲로봇 운영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보험·금융 융합 및 신규 시장 공동 진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먼저 현대차·기아와 현대해상은 로봇 특화 보험을 공동 개발하고 연내 출시 예정인 1호 보험상품 ‘딥테크종합보험’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다.

 

1호 보험상품 개발을 위해 양측은 현대차·기아가 호텔, 병원, 공항 등 다양한 장소에서 운영 중인 배송 로봇과 전기차 충전 로봇의 실증 사업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 리스크를 분석하는 등 협력을 진행해왔다.

 

현대차·기아는 향후 자체 개발한 로봇의 운영 및 판매 시 보험상품 연계를 통해 신뢰성과 안전성을 보장할 계획이다. 또, 사이버 위험, 개인정보 및 네트워크 보안 등의 사고 발생 시 책임소재나 보상 등에 대해 보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 로보틱스 기술과 보험 산업의 융합을 통해 로봇의 안전한 운영 및 위험 저감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한다.

 

나아가 양측은 신개념 로봇 서비스 모델에 특화해 로봇 사용자의 총 소유비용 절감을 위한 보험·금융 연계형 신상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상무는 “로봇산업에 특화된 보험 및 데이터 기반 금융 서비스 모델을 정립해 로봇 기술의 상용화에 앞장서고 나아가 투자 안정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의영 현대해상 기업보험부문장 전무는 “다가올 미래에 보다 안전하고 인간 친화적인 로봇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여하고, 다양한 방면에서 혁신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美 보험문 '활짝'…셀트리온, 고수익 질주 기반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처방집에 고수익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잇달아 올리며 현지 판매 확대에 필요한 환급 기반을 넓혔다. 제품 출시 이후 실제 처방과 매출을 좌우하는 보험 커버리지를 확보하면서 하반기 미국 사업 성장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와 골질환 치

2

우리금융, 청각장애 유소년 연극단 후원…문화예술 사회공헌 확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7월 31일부터 3일간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열린 사랑의달팽이 청각장애 유소년 연극단 달꿈 정기공연을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달꿈극단은 ‘달팽이의 꿈’을 의미하는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연극 프로젝트다. 청각장애인의 삶과 경험을 무대 위에서 표현하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3

"비즈니스 미팅도 호텔에서"…서울드래곤시티, 평일 런치 다이닝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서울드래곤시티가 비즈니스 미팅과 오찬 수요를 겨냥해 평일 런치 다이닝 상품을 강화했다. 업무 미팅은 물론 소규모 모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중식 코스와 뷔페 메뉴를 마련하며 호텔 다이닝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 최근 비즈니스 미팅과 오찬에서는 음식의 품질뿐 아니라 공간의 분위기와 서비스 수준을 함께 고려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