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이테크건설, 안성 물류창고 공사현장서 추락사고...노동부, 중대재해법 위반 조사 착수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0-21 16:51:34

SGC이테크건설이 짓는 안성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고용노동부가 조사에 나섰다.

21일 오후 1시 경기 안성시 원공면 외가천리에 있는 'KY로지스 저온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추락사고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는 등 5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 KY로지스 안성 저온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 [사진=연합뉴스]


이날 사고는 물류창고 현장 4층에서 시멘트 타설 작업 중 동바리(가설 구조물)가 무게를 견디지 못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사고 이후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중 30대 중국인 남성 2명이 사망했다. 나머지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고용노동부는 산재수습본부를 구성하고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급파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사고가 난 물류창고는 지난해 8월 착공해 내년 2월 완공 예정인 건물로, 시공사는 OCI그룹 계열인 SGC이테크건설이다.

고 이회림 OCI그룹 창업주의 차남인 이복영(75) SCG 회장이 대표를 맡고 있다.

SGC이테크건설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인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3079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691억 원을 기록했다.

이 회장은 장남인 이우성 부사장과 상장사인 SGC이테크건설의 지분을 각각 5.86%, 5.29%씩 보유하고 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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