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KB캐피탈이 운영하는 자사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KB차차차에서 판매된 벤츠와 BMW 브랜드의 SUV 중고차 판매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벤츠 GLC-클래스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벤츠 GLC-클래스에 이어 2위는 벤츠 GLE-클래스, 3위는 BMW X5, 4위는 BMW X3, 5위는 BMW X6로 나타났다. 평균 판매 시세의 경우 BMW X6(8,829만원), BMW X5(8,753만원), 벤츠 GLE-클래스(8,641만원), BMW X3(5,827만원), 벤츠 GLC-클래스(5,155만원)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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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KB캐피탈> |
1위 벤츠 GLC-클래스는 중형 SUV로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SUV 뿐만 아니라 쿠페형 모델까지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균형 잡힌 차체와 도심형 주행에 최적화된 설계로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성연령별 조회수 데이터를 보면, 여성 비중이 20.7%로 다른 순위 차량 대비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3040대 여성 비중이 15%로 높게 나타났다.
2위 벤츠 GLE-클래스는 1위 벤츠 GLC-클래스보다 한 체급 큰 준대형 럭셔리 SUV이다. 벤츠 GLE-클래스는 넓은 실내공간과 정숙한 승차감으로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의 대표 모델이다. 연령별 조회수 데이터를 보면, 4050세대 비중이 60.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넓은 실내공간과 안락한 승차감 등 가족 중심 SUV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3위 BMW X5는 2위 벤츠 GLE-클래스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BMW X5는 강력한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춰 대형급 SUV임에도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연령별 조회수는 40대 비중이 40.8%로 다른 순위 차량 대비 가장 높게 나타났다.
4위 BMW X3는 1위 벤츠 GLC-클래스와 함께 수입 중형 SUV 시장의 대표 경쟁 모델로 꼽힌다. BMW X3는 날렵한 차체 비율과 민첩한 주행 감각을 갖춘 중형 SUV로 효율적인 연비와 경쾌한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조회수를 살펴보면 여성 비중이 14.3%로 벤츠 GLC-클래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으며, 2030세대 비중은 46.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5위 BMW X6는 BMW X5 플랫폼 기반 쿠페형 루프라인을 적용한 대형 SUV이다. X6는 스포티한 외관과 강력한 퍼포먼스로 쿠페형 SUV 시장을 개척한 모델로 꼽힌다. 해당 모델은 평균 판매 시세가 가장 높았으나, 2030세대 조회 비중이 39.2%로 BMW X3에 이어 두 번째로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B캐피탈 관계자는“KB차차차에서는 15만대 이상의 국산 및 수입차 매물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들의 다양한 구매 니즈를 충족할 수 있다.”며, “특히, 딜러들이 엄선한 KB스타픽 차량의 경우 차량의 주요 정보와 특징을 한 줄로 확인할 수 있어 구매 시 참고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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