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유한양행 등 제약사 6곳, '국가백신 입찰담합' 1심서 벌금형 받아

이석호 / 기사승인 : 2023-02-01 17:03:15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정부가 발주한 자궁경부암 백신 등의 입찰 과정에서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약사들과 임직원들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 사진=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박사랑 박정길 박정제 부장판사)는 1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제약사 임직원 7명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또 양벌 규정에 따라 함께 기소된 녹십자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벌금 각 7000만 원, 보령바이오파마와 유한양행에 각 5000만 원, SK디스커버리와 광동제약에 각 3000만 원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조달청 입찰에 참여하면서 들러리를 세워 짬짜미를 한 혐의로 2020년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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