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인재교육지원협회, 베트남 KANATA Korean Language Academy와 업무협약 체결

전창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17: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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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청년을 잇는 교각 역할 기대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사단법인 글로벌인재교육지원협회는 베트남의 KANATA Korean Language Academy(이하 KANATA 아카데미)와 한국어 교육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다양한 국제 교육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어 및 문화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한국 유학·취업 연계 상담 ▲한-베트남 청년 교류 캠프 개최 ▲글로벌 교육 세미나 및 포럼 공동 주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KANATA 아카데미는 베트남 현지에서 20여 년간 한국어 교육을 선도해온 기관으로, 수천 명의 졸업생들이 한국 대학 진학과 기업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러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베트남 청년들의 한국 내 정착 및 글로벌 인재 성장을 돕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글로벌인재교육지원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 교류가 아니라, 한국과 베트남의 젊은 세대가 함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파트너십의 시작”이라며 “앞으로 동남아시아 여러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교육 생태계를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협회는 향후 ‘글로벌 청년 성장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교육, 문화, 취업,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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