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문혜원 기자] KB라이프생명은 지난 2일 출시한 보험금청구권 신탁 특화 보험상품인 'KB Trust 라이프 파트너 종신보험 무배당' 1호 가입 고객이 KB국민은행 역삼PB센터에 방문해 'KB 보험금청구권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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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생명은 지난 2일 출시한 보험금청구권 신탁 특화 보험상품인 'KB Trust 라이프 파트너 종신보험 무배당' 1호 가입 고객이 KB국민은행 역삼PB센터에 방문해 'KB 보험금청구권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KB라이프생명 제공] |
'KB Trust 라이프 파트너 종신보험 무배당' 상품은 최소 가입금액을 보험금청구 신탁 조건인 3000만원으로 설계하여 가입할 수 있는 고객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KB라이프생명은 고액 계약 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해 VIP고객도 보험금청구 신탁 제도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상속할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했다.
KB라이프생명과 KB국민은행의 WM협업 모델을 통해 탄생한 1호 가입 고객은 40대 남성 CEO(최고경영자)이며 한부모 가정의 자녀 1명을 두고 있다. 본인의 사망보험금 10억원에 대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50%를 지급하고 이후 2년에 걸쳐 매년 25%씩을 지급하도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KB라이프생명은 KB금융 차원의 WM협업 모델을 기반으로 금융지주 계열 보험사 최초로 KB국민은행 및 KB증권과 보험금청구권 신탁 판매 프로세스를 구축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판매 프로세스는 ▲보험상품 가입 시 니즈 파악 ▲은행 및 증권사 고객방문 신탁상품 상담 ▲보험금청구권 신탁계약 체결 ▲신탁 보험계약 관리와 사후 지급 등 총 네 단계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피보험자가 사망 시 보험사가 지급하는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인 금융기관이 운용 및 관리 후 사전에 지정한 방식대로 신탁 수익자에게 지급하는 제도이다.
사망보험금의 수익자를 금융기관으로 지정해 가족의 상속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 한부모 자녀 또는 장애 자녀를 둔 부모가 경제적 자립이 어려운 자녀를 위해 보험금 지급 시점과 금액을 맞춤형으로 설계해 안정적인 생활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KB금융 핵심 계열사인 은행 및 증권과 WM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신탁 가입을 위한 최적화된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KB라이프생명은 고객의 종합적인 자산 관리와 가족의 경제적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생명보험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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