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한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2’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창의적인 미래 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화그룹이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는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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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2 포스터 [한화그룹 제공] |
이 대회는 김승연 한화 회장의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이라는 모토로 2011년에 처음 개최됐다. 대상팀 4000만 원 등 총 2억 원 규모의 시상이 이뤄지는 고등학생 대상 과학경진대회로 이어졌다.
올해의 주제는 ‘세이빙 디 어스’로 에너지(태양광), 바이오(질병‧식량), 기후변화, 물 등 인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함께 고민해야 할 주제를 다루고 있다. 참가자들은 주제에 맞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논리성‧실용성을 바탕으로 구성해 겨룬다.
2명의 고교생과 1명의 지도교사가 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학교당 출전팀 수에 제한은 없으며 다른 학교 학생과 연합 출전도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은 내달 11일까지 5주간 한화사이언스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심사는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6월 4일까지 1‧2차 예선은 온라인 심사로 진행해 본선에 진출할 20개 팀이 가려지게 된다. 최종 본선은 오프라인 심사로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8월 19일에 시상식이 진행된다.
대상 1팀 4000만 원, 금상 2팀 각 2000만 원을 포함해 총 2억 원 상당의 장학금과 부상이 지급된다.
은상 이상 수상 5개 팀 총 10명에게는 해외 유수의 과학 기관과 공과대학 및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장 견학 등 특별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해외 답사 프로그램 외에도 수상자가 취업 시점까지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단계별 멘토링과 커리어 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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