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경북 울진, 강원 강릉·삼척 등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10억 원을 기탁한다고 7일 밝혔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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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그룹 제공] |
이번 성금에는 (주)한화, 한화솔루션, 한화토탈, 한화생명, 한화건설, 한화손해보험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이외에도 금융 계열사인 한화생명은 산불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과 원리금 및 이자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또 산불 사고에 따른 입원치료로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사고일로부터 6개월간 비대면 채널(모바일, 홈페이지, 팩스) 및 FP 대리 접수를 통해 가능토록 하고 신속히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그룹은 수해, 산불, 지진 등 발생 시 피해 주민 및 사회 소외계층 지원 등에 나서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우리 안에 정착한 ESG 경영과 ‘함께 멀리’의 철학이 일류 한화의 이름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나눔의 가치를 적극 실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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