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일주학술문화재단, 국내 학사 장학생 진로 컨설팅 진행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8-18 17: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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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멘토링 강연, 면접 컨설팅으로 구성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일주재단)은 국내 학사 장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학금 지원으로만 한정된 것에서 벗어나 '진로 심화탐색 프로그램'과 '모의 면접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 지난 12일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일주재단 관계자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국내학사 장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태광그룹 제공]

 

진로 심화 탐색 프로그램은 일주재단에서 지원하는 해외 박사 장학생 출신 교수들을 초청해 국내 학사 장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진로 멘토링 강연이다.

오는 12일과 26일에 해외 박사 준비과정을 포함한 진로 준비과정, 삶의 가치관이나 인생 목표를 강의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실시간 '줌(Zoom)' 화상대화로 진행한다. 최원준 고려대 기계공학과 교수와 김영채 서울대 서양고대사 강사가 멘토링 강연을 진행한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모의면접 지원 프로그램은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 인사팀과 연계해 국내 학사 장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이력서와 면접 컨설팅을 진행한다.

회사와 직무별 맞춤형으로 대졸 공채 이력서 양식이 제공되며, 작성 후 1대1 피드백을 제공한다. 오는 23일 인공지능(AI) 면접을 시작으로, 30일에는 인사담당자와 장학생 지원자 여러 명이 면접을 보는 다대다 그룹 면접 등을 제공한다.

허승조 일주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청년 취업난에 맞춰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진로컨설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가 원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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