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약 300억 원 규모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급은 400여 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존 지급일보다 15일 앞당겨 진행되는 것이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해 추석 명절을 시작으로 올해 설 명절을 포함해 세 번째 집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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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광산업CI] |
태광산업은 지난해 협력사 대표들과의 비대면 개별 면담을 통해 기존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협력사들과의 정기회의 시행, 우수 협력업체·직원 포상, 전자입찰제도 도입 등 관계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태광산업은 최근 재택근무 복지후생 차원에서 전 임직원들이 함께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밀키트 세트를 전달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 있는 협력사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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