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중소사업자 대상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9-02 18:00:59
  • -
  • +
  • 인쇄
10월 말 7개 기업 최종 선정…최대 5000만 원 지원

LG유플러스가 오는 16일까지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제2회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B2B(기업 간 거래)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B2B용 기기·솔루션 등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중소 사물인터넷(IoT)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U+IoT 파트너스’의 활동이다.
 

▲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제2회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유망한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을 지원해 지속해서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신규 사업을 발굴해 B2B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개최한 첫 공모전은 ‘무선 이동통신’ 분야로 한정했었다. 올해는 유·무선 통신을 활용한 모든 B2B 사업으로 공모 분야를 대폭 확대했다.

확대된 공모분야는 ▲M2M(기기 대 기기) 등 ‘무선’ ▲로봇·메타버스·스마트팩토리·스마트모빌리티·디지털트윈·스마트팜 등 ‘신사업’ ▲데이터 수집 프로그램, 분석 소프트웨어 등 ‘빅데이터’ ▲업무 자동화, 비대면 기술 등 ‘솔루션’ ▲AICC(인공지능 연결 센터), 양자암호 등이다.

LG유플러스는 사업성·실현가능성·창의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하고, 내달 말 7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 기업에는 최대 5000만 원의 개발금‧장비, 테스트 공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6일까지 원하는 주제에 대해 기획 배경과 고객 분석, 서비스 시나리오, 비즈니스 모델, 사업 목표 등이 포함된 기획안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택선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파트너사의 제품‧솔루션이 상용화되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 예선영대표, K-케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협력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국제돌봄연합(ICU) 예선영 대표가 9월 고령 사회에서도 존엄성을 지켜낼 수 있는 새로운 협력을 위해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퍼스널컬러 분야에서 15년간 독보적 입지를 다져온 이세령 대표는 단순한 뷰티 서비스를 넘어 데이터 기반 분석과 맞춤형 이미지 컨설팅을 통해 개인의 자신감과 존엄 회복

2

강원랜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건설 분야 감사자문단’ 발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 감사위원회(상임감사위원 안광복)는 12일에 건설사업의 리스크 예방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한‘건설 분야 감사자문단’을 공식 발족한다고 밝혔다.이번 자문단 발족은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체결한 감사업무 협약 이후 실질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는 후속조치로 양 기관 상임감사위원과 감사업무

3

SK하이닉스, 2025 미래포럼 개최…"차세대 AI 전략 논의"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 11일 경기 이천캠퍼스에서 ‘AI 시대, First Mover로서의 기술적 도약과 Paradigm 변화’라는 주제로 2025 SK하이닉스 미래포럼(이하 미래포럼)’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포럼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의 트렌드와 변화를 조망하고 SK하이닉스 반도체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