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감시위원회 2기 위원장에 이찬희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선임됐다.
지난해 2월 출범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김지형 전 대법관이 초대 위원장을 맡아 이끌어왔다.
| ▲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차기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
이찬희 신임 위원장은 준법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곳의 삼성 관계사 이사회 의결을 거쳐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2월부터 2년이다.
이 신임 위원장은 ▲제 50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제 94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연세대 법무대학원 특임교수 등을 맡고 있다.
그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하며, 공익적 차원에서 사회적으로 의미 있고 기여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또 "객관성과 독립성을 잃지 않고 주위와 항상 소통하면서 2기 위원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면서 "삼성의 준법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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