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GS리테일은 지난 26일 어제 서울 양천구의 GS더프레시 양천신은점에 ‘무인세탁함’을 설치하고 쇼핑 채널과 무인 세탁을 결합한 이색 서비스를 테스트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무인세탁함은 세탁 전문기업 크린토피아와 협업한다. 무인 세탁함에는 자체 단말기가 설치돼 고객의 간단한 조작으로 세탁물을 접수‧회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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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이 GS더프레시X크린토피아 무인세탁함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
양사는 근거리 신선 먹거리 쇼핑과 무인 세탁 서비스가 결합한 이색 무인 플랫폼 도입을 추진하며 고객 의견 청취 등 다각도의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운영상에서 나온 개선점을 보완해 GS25‧GS더프레시에 순차적으로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GS더프레시 양천신은점은 지난해 슈퍼 업계 최초로 금자판기를 도입한 매장이다. SNS 등을 통해 골드바 구매 고객의 구매 후기가 다수 올라오면서 입소문으로 연결되며 골드바에 관한 문의도 급증했다.
GS리테일은 최근 무인 서비스의 확대가 유행으로 자리잡고 이색 서비스에 대한 고객 반응이 커지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무인세탁함 도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양사는 무인 세탁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대형 타포린백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인세탁함을 통해 서비스를 접수한 고객이 해당 결제 영수증을 GS더프레시 양천신은점 계산대에 제출하면 증정품을 받을 수 있다. 한 달간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태영 GS리테일 서비스기획팀 MD는 “이번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전국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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