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GS리테일 산하 GS샵과 모두투어가 ESG 연계 여행상품을 출시하며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에 기부한다고 7일 밝혔다.
GS샵은 오는 9 오후 8시 35분에 ‘모두투어 튀르키예 힐튼 패키지 9일’ 여행상품을 방송하고 매출의 1%를 국제아동권리 NGO(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지진 피해 지역에 기부한다.
▲ 튀르키예 주요관광지 사진 [GS리테일 제공] |
지난해 튀르키예 방송 실적을 토대로 추산하면 매출 1%는 약 2000만 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상품은 대한항공 직항을 이용하고 전체 일정 중 3박을 힐튼 5성급 호텔에서 자고 파묵칼레 온천 호텔에서 나머지 1박을 묵는 상품이다.
여행 일정에는 이스탄불‧에페소‧파묵칼레‧카파도키아 등 튀르키예 필수 7대 도시와 블루 모스크, 아야 소피아 성당, 소금호수 등 필수 관광지 11곳이 모두 포함돼 있다.
튀르키예는 오랜 역사적 유적지부터 천혜의 자연경관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적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전우정 GS샵 서비스팀 여행 담당 MD는 “이번에 방송하는 튀르키예 여행지는 대부분 서부에 위치하고 있고 지진 피해 지역은 남동부로 매우 멀리 떨어져 있어 안전하다”며 “여행을 떠나는 것만으로도 튀르키예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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