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그룹 위너의 멤버 강승윤이 '우등장병'으로 전역했다. 하지만 그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위너 멤버 송민호는 대체 군 복무 부실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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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윤(왼쪽)과 송민호가 비슷한 시기 군 복무와 관련해 엇갈린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강승윤, 송민호 SNS] |
강승윤은 19일 육군 만기 제대했다. 그는 지난해 6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위너 멤버 중 유일한 현역 입대자다. 강승윤은 우수 훈련병 표창을 받은 것은 물론 독서감상문과 백일장 대회에서 우수 장병상을 수상하며 상병 조기 진급까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집중호우 피해 소식이 전해지자 연예인들 중 가장 먼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강승윤의 모범적인 국방의 의무 이행 소식이 전해진 시기, 공교롭게도 같은 그룹 멤버 송민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 중 부실 근무 의혹이 불거졌다. 급기야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상태.
두 사람의 엇갈린 행보 때문에 그룹 위너의 완전체 행보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오는 23일 소집해제를 코앞에 둔 송민호가 조사를 받게 됐기 때문이다. 과연 예정대로 위너가 '군백기'를 마무리하고 완전체로 돌아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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