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는 신임 대표이사로 김찬수(58) 신규사업부문장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1964년생으로 동국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한 뒤 1986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B2B 영업과 경영 전략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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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찬수 전자랜드 신임 대표이사 [사진=전자랜드 제공] |
전임인 옥치국 대표도 삼성전자 출신으로 삼성전자판매(리빙프라자)에서 대표이사까지 지냈다.
김 대표는 2010년 전자랜드에 합류해 마케팅팀장을 맡았고, 이후 온라인영업부문장과 상품부문장을 지내면서 주요 보직을 꿰찼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김 대표는 가전 소매유통 전문가로서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마케팅·경영·영업부문에서 풍부한 경험과 성과를 쌓아 엔데믹 이후 변화하는 가전업계 상황에 맞춰 회사를 안정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침체된 가전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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