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유원형 기자] 인텐트 기반 네트워크(IBN)는 스스로 판단하고 진화하는 네트워크다. 시스코 코리아가 시스코의 'IBN'에 어슈어런스 기능을 추가했다고 1일 발표했다.
어슈어런스(assurance)는 IT 담당자가 보다 능동적으로 네트워크를 관리하도록 도와준다. 이를 통해 IT 부서는 문제 해결 시간을 기존 대비 43% 줄이고 IT 운영의 민첩성과 자동화 수준을 높일 수 있다. 이 같은 시스코의 소프트웨어 혁신은 수학적 모델링과 컨텍스트에서 얻는 통찰력의 발전을 보여준다.
최근 몇 년 사이 디바이스 사용과 클라우드 도입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현장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스코의 비전은 운영 문제를 예측하고 보안 위협을 즉시 차단하며 지속적으로 학습·적응·보호하는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다.
![[사진= 시스코 홈페이지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 캡처]](/news/data/20180201/p179565808856573_841.png)
시스코 코리아는 "시스코의 IBN은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미래형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네트워크 스스로 학습을 지속, 적응, 자동화할 뿐 아니라 보안 위협으로부터 네트워크를 보호한다. 네트워크 스스로 '의도(Intent)'를 읽고, '상황(Context)'을 이해하며 '직관력(Intuition)'을 가지고 정보를 분석한다. 시스코는 데이터센터, 캠퍼스, 지점(branch office), 에지(edge)에 이르는 네트워크 전반을 변혁하며 IBN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스코 코리아가 자랑하는 '한층 진화된 IBN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시스코 어슈어런스 기능'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데이터센터에서 시스코 '네트워크 어슈어런스 엔진'(Network Assurance Engine)은 네트워크 전반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의도'한 대로 비즈니스가 운영되도록 하며, 네트워크가 동적으로 움직일 때에도 어슈어런스를 제공해 준다.
캠퍼스 및 지사의 네트워크에서 시스코 'DNA 센터 어슈어런스'(DNA Center Assurance)는 새로운 차원의 인사이트와 가시성을 제공한다. IT 부서는 유무선 환경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시스코 '머라키 와이어리스 헬스'(Meraki Wireless Health)는 대량의 분석 및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분산된 IT 운영 환경에서 고객이 무선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해 준다.
시스코 네트워크 및 보안사업부 총괄 부사장 데이비드 게클러는 “네트워크는 비즈니스 성공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시스코는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비즈니스를 위해 안전하고 지능적인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네트워크 혁신에 힘쓰고 있다. 상황별 통찰력과 어슈어런스 제공으로 IBN을 혁신함으로써 보다 능동적인 IT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IBN의 진화를 거듭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시스코 '인텐트 기반 네트워크'(Intent-Based Networking) 포트폴리오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수동적으로 네트워크를 관리하던 기존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 IBN은 비즈니스의 의도를 읽고 이를 네트워크 정책으로 변경하여 인프라에서 활성화해 준다. 어슈어런스 기능이 도입됨에 따라 앞으로는 네트워크가 의도한 대로 작동하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검증도 가능하다고 시스코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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