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국내 최대 서브컬처 행사 'AGF 2025' 개막…킨텍스 '인산인해'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5 12: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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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3N 총출동에 네오위즈·NHN·시프트업까지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강추위에 눈이 얼어 도로가 빙판으로 변했지만 이른 아침부터 일산 킨텍스에는 종합 애니메이션·게임 축제 ‘AGF 2025(Anime X Game Festival 2025)’를 찾은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AGF 2025' 행사장에 입장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메가경제]

 

AGF 2025는 5일 개막해 7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2018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았으며, 기존 이틀 일정에서 사흘로 행사 기간이 확대됐다.

 

이번 행사는 ▲전시 이벤트 ▲굿즈 판매 ▲콜라보 카페 ▲체험형 콘텐츠 ▲무대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코스프레 무대, 성우 토크쇼, 신작 게임 시연 등이 주요 관람 포인트로 꼽힌다.

 

▲스마일게이트가 'AGF 2025' 행사장에 마련한 '에픽세븐' 부스. [사진=메가경제]


◆ 메인 스폰서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미래시' 등 전시관 구축

 

전시장에 들어서자 메인 스폰서 스마일게이트를 비롯해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등 이른바 ‘3N’ 게임사와 네오위즈, NHN 등이 대형 부스를 꾸리며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과 신작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미래시)’를 중심으로 8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구축했다.

 

▲스마일게이트가 AGF 2025 행사장에 마련한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 전시부스. [사진=스마일게이트]

 

‘미래시’는 지난 9월 도쿄게임쇼에서 첫 공개된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AGF를 통해 처음 플레이 시연이 제공된다. 개발진이 직접 참석해 게임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넥슨이 'AGF 2025' 행사장에 마련한 '마비노기 모바일' 전시부스. [사진=메가경제]


◆ 3N 총출동…‘마비노기 모바일·페그오·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정면 승부

 

넥슨은 데브캣이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마비노기 모바일’ 부스를 운영한다. 이 게임은 올해 게임대상을 수상하며 저력을 입증한 작품으로, AGF 현장에서는 갤럭시 스토어와 협업한 세계관 몰입형 부스를 선보였다. 상시 코스플레이어가 등장해 관람객들과 포토 이벤트도 진행한다.

 

▲넷마블이 'AGF 2025' 행사장에 마련한 '페이트 그랜드 오더' 전시부스에서 코스프레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넷마블]

 

넷마블은 출시 8주년을 맞은 ‘페이트 그랜드 오더(이하 페그오)’를 중심으로 전시 부스를 꾸렸다. 한국 서비스 8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굿즈 판매를 진행하며, 부스 방문객들에게 8주년 기념 경품도 증정한다.

 

또한 애니플러스·애니맥스·라프텔 부스에서는 ‘몬길: 스타 다이브’ 깜짝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현장 사전 등록 이벤트에 참여하면 ‘야옹이 인형’, ‘몬스터링 키링’, ‘야옹이 머리핀’ 등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으며, 캐릭터와 액션 전투가 담긴 영상도 상시 상영된다.

 

▲엔씨소프트가 'AGF 2025' 행사장에 마련한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전시부스. [사진=메가경제]

 

엔씨소프트는 내년 퍼블리싱 예정인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코스프레 ▲미니게임 3종 ▲보너스 룰렛 ▲인생네컷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캐릭터 ‘헬렌’으로 분한 유명 코스어 ‘마이부’를 비롯해 ‘시온’, ‘셀레나’ 코스튬 코스어들도 현장을 찾았다.

 

아울러 브레이커스 테마의 카페테리아도 함께 운영된다. 카페에서는 버추얼 유튜버 ‘빙하유’, ‘라디유’가 브레이커스 캐릭터 코스튬을 착용한 채 방문객을 응대하며, 카페 이용권은 현장 이벤트 참여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네오위즈가 'AGF 2025' 행사장에 마련한 '브라운더스트2' 전시부스. [사진=메가경제]


◆ 네오위즈·NHN·시프트업도 대형 부스…‘니케·엔드필드’ 팬심 공략

 

네오위즈는 눈 내리는 겨울 왕국 콘셉트의 ‘브라운더스트2’ 단독 부스를 선보였다. 거대 타워형 LED 구조물과 함께 2.5주년을 기념한 바니걸 콘셉트 코스프레, 굿즈 스토어, 미니게임존, 코스프레 포토존이 운영된다. 특히 미공개 원화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VIP 존도 마련돼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NHN이 AGF 2025 행사장에 마련한 '어비스디아' 전시부스. [사진=메가경제]

 

NHN은 지난 8월 일본에서 먼저 출시한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로 AGF에 참가했다. DJ 스테이지, OST 공연, 버튜버 무대, 코스프레 사인회 등 다양한 무대 콘텐츠를 준비했다.

 

▲NHN이 'AGF 2025' 행사장에 마련한 '최애의 아이 퍼즐스타' 전시부스. [사진=NHN]

 

넷플릭스 인기작 ‘최애의 아이’ IP 기반 3매치 퍼즐 게임 ‘최애의 아이 퍼즐 스타’ 부스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현장 태블릿을 통한 사전 등록과 함께 LED 월을 통해 애니메이션 장면과 인게임 영상이 상영됐다.

 

▲시프트업이 'AGF 2025' 행사장에 마련한 '승리의 여신: 니케' 전시부스에서 코스프레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메가경제]

 

시프트업이 퍼블리싱하고 레벨인피니트가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는 ‘행복 동력 열차’ 콘셉트 부스를 마련했다. ▲덕후찌개 밴드의 ‘니케 미니 콘서트’ ▲‘개발진과 미니 게임 한판’ ▲‘니케 퀴즈쇼’ ▲‘럭키 드로우’ ▲전문 코스플레이어 런웨이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많은 인파로 가득한 그리프라인 '명일방주: 엔드필드' 전시부스. [사진=메가경제]

 

그리프라인은 3D 실시간 전략 RPG ‘명일방주: 엔드필드’를 중심으로 대형 부스를 구성했다. 시연존에서는 지난 11월 28일부터 진행 중인 2차 베타 테스트 PC 버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전략 전투와 필드 탐험, 캐릭터 성장 요소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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