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18년형 LG V30에 '공감형 AI' 담는다...'비전AI' '음성AI' 강화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18-02-14 23: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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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류수근 기자] 2018년형 LG V30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가 공개됐다. LG전자가 2018년형 LG V30에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감형 AI’를 담는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에서 2018년형 LG V30를 공개할 예정이다.


최신 스마트폰 기술의 대세라면? 역시 '인공지능'의 적용이다. 사용자가 다양한 정보와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하고, 또 사용자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인공지능은 도우미이자 길잡이 역할을 한다. 여기에 사용자와의 '공감'이라는 인간적인 가치를 더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제공]


LG전자는 "1년여간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분석해 이를 토대로 누구나 편리하게 쓰고 싶어하는 기능들을 중심으로 AI 기술을 접목했다"며 "특히 카메라 편의성을 높이는 ‘비전 AI’와 음성 인식 기능의 범위를 넓힌 ‘음성 AI’가 강화된다"고 전했다.


LG전자는 2018년형 LG V30는 6인치 대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했다며, 휴대 편의성부터 사용 편의성까지 모두 갖춰 이전 스마트폰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2018년형 LG V30는 LG전자의 강점인 카메라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듀얼 카메라, 저왜곡 광각, 글래스 소재의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 등 한 발 앞선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력에 AI를 더해 더욱 편리하고 똑똑하게 업그레이드한 ‘비전 AI’ 기능을 강화했다.

LG전자는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해주는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기능은 피사체를 분석해 인물, 음식, 애완동물, 풍경, 도시, 꽃, 일출, 일몰 등 8개 모드 중 하나를 골라준다. 각 모드는 화각, 색감, 반사광, 역광, 채도 등을 고려해 찍고 싶은 대상의 특징을 가장 잘 살려주는 화질을 적용한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이미지 분석 전문 업체와 손잡고 사진 데이터를 1억장 이상 분석해 1천여개의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알고리즘은 카메라를 비추는 즉시 대상의 특징을 파악해 촬영 모드를 추천해준다. 카메라로 촬영하면 피사체의 정보 검색, QR 코드 분석, 관련 제품 쇼핑까지 가능한 사물 인식 기능도 적용된다.


2018년형 LG V30는 어두운 곳에서 기존보다 최대 2배까지 밝게 촬영할 수 있는 저조도 촬영 모드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인공지능이 카메라로 촬영된 화면의 영상을 분석해 어둡다고 판단되면 더 밝게 촬영할 수 있도록 설정을 변경해준다.

LG V30는 DSLR과 같은 전문 카메라에 쓰이는 글라스 재질의 렌즈를 스마트폰에 처음으로 적용한 바 있다. 이 렌즈는 가시광선 투과율이 기존 플라스틱 렌즈보다 높아 디테일까지 더욱 선명하게 표현해준다.

음성 명령어를 활용해 편의성을 증진하는 '음성 AI'의 업그레이드도 주목된다. LG전자는 말로 앱을 실행시켜 주거나 설정까지 바꿔주는 ‘음성 AI’ 기능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글 어시스턴트에서 LG만의 편의 기능을 음성으로 명령하면 실행해주는 음성 명령어를 23개에서 32개로 크게 늘린다.

LG전자의 카메라 기능을 음성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도 초점을 맞췄다. 카메라 앱을 실행하고 사물 인식 기능을 선택한 후 쇼핑 검색을 진행하는 여러 단계의 동작 대신 “오케이 구글, 쇼핑 검색으로 촬영해줘”라고 말하면 되는 방식이다.

기존 광각 카메라, 시네 비디오 등 LG V30에서 실행됐던 기능들은 물론 최적의 촬영모드 추천, 사물 인식, 저조도 촬영 등 새롭게 탑재되거나 업그레이드된 기능들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는 AI를 활용해 LG 스마트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제품에만 AI 기능을 적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제품까지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제품의 하드웨어 성능 및 기존 소프트웨어와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AI 정책을 적용할 예정이다.

LG전자 단말사업부장 하정욱 전무는 “AI 기술로 한층 똑똑하게 진화된 편의 기능을 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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