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2-16 00:25:26
  • -
  • +
  • 인쇄
중상 3명 등 10명 부상...숯탄 난로 피우다 사고 발생 추정

경기 파주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양생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사고가 났다.
 

▲ 파주 아파트 공사장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사진=연합뉴스]


15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4시 55분께 파주 동패동 신영지웰 운정신도시 아파트 신축 현장 지하 1층에서 발생했다.

작업 당시 근로자들은 콘크리트 양생 작업을 위해 현장 주변에 천막을 치고 숯탄 난로를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중상 3명, 경상 7명 등 10명의 부상자들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의식이 없던 중상자 2명은 현재 회복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 당국은 구조대 등 인력 38명과 장비 17대 등을 동원하고, 구급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이날 오후 6시 15분께 해제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대상 청정원 호밍스, 내장산국립공원서 ‘초간편 국물요리’ 매력 전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가 지난 1일과 2일 전북 정읍 내장산국립공원에서 진행된 ‘건강한 탐방문화 만들기’ 행사에 참여해 ‘초간편 국물요리’ 부스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호밍스 국물 취향 스팟’을 콘셉트로 열린 부스 현장에서는 묵은지 김치찌개, 묵은지 부대찌개, 소고기 미역국, 소고기 무국 등

2

앙개, 한남동에 FW 컬렉션 팝업 스토어 오픈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브랜드 앙개는 2025년 가을·겨울(FW) 시즌 컬렉션을 출시하고 오는 13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앙개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지난해 6월 론칭한 여성복 브랜드다. 여성의 실루엣을 감각적이고 유연하게 표현해 본연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SSF샵

3

노랑풍선, 클럽메드와 ‘일본 북해도 스키 기획전’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노랑풍선은 다가오는 겨울 시즌을 맞아 글로벌 프리미엄 리조트인 클럽메드와 함께 일본 북해도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일본 북해도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겨울 휴양지로, 부드럽고 풍부한 파우더 스노우와 그림 같은 설경, 온천 등이 어우러진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이번 기획전은 올해 12월부터 2026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