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아카데미' 전현무 "이과 머리 가진 윤소희 부러워, 못 가져본 달란트"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2 09: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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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브레인 아카데미’ 전현무x하석진x이상엽x윤소희x황제성x궤도가 “집단지성의 힘을 보여주겠다”며 ‘케미 폭발’하는 인터뷰를 공개했다.

 

▲'브레인 아카데미' 출연진. [사진=채널A]

 

‘연예계 대표 브레인’ 6인이 뭉쳐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들이 출제하는 고품격 퀴즈를 맞히는 지식 충천 퀴즈쇼인 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가 5월 29일(목) 밤 10시 첫 방송하는 가운데, 이들 6인은 ‘브레인 아카데미’에 임하는 각오와 벌써부터 예사롭지 않은 케미를 발산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우선 ‘브레인 6인방’의 ‘맏형’ 전현무는 남다른 퀴즈 사랑을 드러냈는데, 그는 “과거 ‘퀴즈가 좋다’를 정말 좋아했다”며 “ARS 전화찬스 아니면 힌트를 받을 수 없던 시절이 있었다”고 추억에 빠졌다. 이어 그는 “대학생 때, 모 대기업이 주최한 ‘글로벌 챌린저’를 나간 적이 있다. 그때 ‘월드컵 경기장의 사후 활용 방안’에 대한 레포트를 써내서 3등을 했었다”고 놀라운 기획력과 커리어를 어필했다. 

 

‘데블스 플랜’ 시즌1 우승자인 하석진은 ‘퀴즈 사랑’에 대해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를 5년 했다면 충분하지 않냐”라고 여유 있게 말했고, 윤소희는 “저는 퀴즈가 보이면 푸는 성격이다”며 남다른 면모를 보였다. 궤도는 “과학 올림피아드에 학교 대표로 나가서 입상한 적 있다”며 “상황을 분석, 추론하고 가장 최적화된 결론을 도출하는 문제에 많이 도전하고 싶다”고 의욕을 내뿜었다. 

 

모두가 놀라운 스펙의 소유자지만, 이들은 서로의 능력에 대한 리스펙과 부러움을 표현했다. 전현무는 “윤소희가 부럽다”며 “전 문과 머리인데 소희는 이과 머리다. 한 번도 가져보지 못했던 달란트를 갖고 있는 친구여서 남달라 보인다”고 밝혔다. 윤소희 역시, “말을 재밌게 하는 전현무의 능력이 부럽다”고 화답했으며, 이상엽은 “많은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고 거기서 나오는 통찰력이 기대된다”며 전현무를 ‘리스펙’했다. 궤도 또한 “제게 가장 많은 가르침을 주는 사람”이라며 전현무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으며, 하석진은 “전현무의 노련함, 궤도의 말빨, 황제성의 개그 센스가 부럽다”고 구체적으로 말했다. 이에 황제성은 “하석진의 얼굴이 부럽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훈훈한 팀워크가 기대되는 가운데, 이들은 향후 다양한 분야의 석학들이 내는 지식 퀴즈를 합동해 맞혀 ‘지식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지식 메달’을 따면 상금도 주어지는데 이에 대해 전현무는 “상금을 타면 일단 회식을 하고 싶다. 요즘 ‘전현무계획’을 하면서 맛집을 많이 알고 있는데 고가의 식당들이 있다”고 해 그의 공약이 이뤄질지 기대가 쏠린다. 하석진과 윤소희 역시 “출연진, 제작진 분들과 회식하고 싶다”고 팀워크를 드러냈으며, 이상엽과 황제성은 “기부하고 싶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궤도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답게 “과학기술 국제학회나 과학 유적지, 박물관, 과학관을 탐방하며 좋은 콘텐츠를 많이 만드는 데 쓰고 싶다”고 말했다. 

 

‘브레인 아카데미’의 관전 포인트와 포부에 대해서도 저마다 진지한 답변을 내놨다. 우선 전현무는 “채널A의 대표 프로그램이 되고 싶다”며 “지식 예능이라고 해서 머리 아파하지 마셨으면 한다. 시청자들도 무리 없이 보실 수 있는 굉장히 편안한 예능이다. 심리적인 벽을 세우지 말고 같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석진은 “굳어있던 브레인을 아카데믹 하게 만들고 싶다”며 “TV에서 많이 사라진 지식 예능을 함께 즐기시면서 같이 똑똑해지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상엽은 “각 분야의 석학들이 정말 이 방송이 아니고서는 못 듣는 이야기들을 해주셔서 너무 즐겁다. 뻔하고 일방적인 프로그램이 아닌, 같이 풀어가고 알아가는 재밌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윤소희는 “앞으로 퀴즈를 풀면서 석학들에게 지식도 배우고, 저희 멤버들과 상의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관점과 사고방식을 배우고 싶다. 시청자 분들도 퀴즈를 같이 푸는 즐거움은 물론, 저희 6명이 의견을 교류하는 과정에서 어떤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는지, 어떤 방식으로 답을 찾아가는지 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궤도는 “우리 방송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이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과학자들과 관련 주제가 더 많이 세상에 나왔으면 좋겠다”며 “AI 시대이기 때문에 누구나 몇 초 만에 답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맞는 답보다 가치 있는 답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연예계 대표 브레인’ 전현무, 하석진, 이상엽, 윤소희, 황제성, 궤도가 뭉친 채널A 지식 충전 퀴즈쇼 ‘브레인 아카데미’는 29일(목)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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