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2025 올해 실적 '맑음'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1-09 07: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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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이동훈 기자] KB증권은 삼성중공업의 2025년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0.8% 상향 조정했다.


삼성중공업의 2024년 4분기 실적 (K-IFRS 연결)은 매출액 2조 5976억원 (+6.8% YoY), 영업이익 1387억원 (+75.6% YoY, 영업이익률 5.3%)을 기록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서준모 KB증권 연구원은 “수익추정치 변경과 12M Fwd. 기간변화, 무위험수익률의 대용치로 사용하고 있는 통안채 1년물 금리의 변화, 하우스 차원의 시장위험 프리미엄 변경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차이가 크지 않아 실적자체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판교사옥 매각으로 인한 일회성 이익 발생으로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KB증권은 4분기 손익계산서에 영업외이익으로 1350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가정했다.

단 지난해 신규수주는 LNG선 22척, Tanker 5척, 컨테이너선 4척, 기타 5척 등 총 36척 (73억 달러)을 기록해 신규수주 목표 97억 달러의 75.3% 달성에 그친 점과 모잠비크 Coral FLNG 프로젝트 계약(25억 달러 규모)이 지연된 것은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다.

서 연구원은 “이는 실주한 것이 아니라 모잠비크에서 대선결과에 불복해 발생한 시위과정에서 유혈사태가 발생하는 등 정정불안에 따른 계약지연이어서 정국이 안정될 경우 수주가 확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표했다.

KB증권은 올해도 삼성중공업의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공정 안정화에 따른 건조물량 증가, 건조선가 상승, 고정비 감소, 제품 믹스 개선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한다.

서 연구원은 “후판가격 하락과 FLNG 건조 본격화에 따른 해양플랜트 매출액 증가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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