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박서준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마블 영화 '더 마블스'(니아 다코스타 감독)가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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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개봉한 영화 '더 마블스'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사진=마블스튜디오] |
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봉한 '더 마블스'가 개봉 첫날 9만155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수는 시사회 포함 9만2287명으로 집계됐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브리 라슨, 이만 벨라니, 테요나 패리스, 자웨 애쉬튼, 사무엘 L. 잭슨, 박서준 등이 출연했고 '캔디맨'의 니아 다코스타가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팀 '마블스'를 통해 할리우드에 입성한 박서준의 등장이 뜨거운 이슈를 일으키면서 한국에서 흥행 청신호가 켜졌다.
'더 마블스'에 이어서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일본 애니메이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2위를 차지, 흥행 정상에서 한단계 내려왔다. 이 작품은 같은 날 2만 3367명을 끌어모아, 누적 관객수 158만 8806명을 기록했다.
뒤이어 새롭게 등판한 ‘뉴 노멀’은 3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1만 2790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만 8077명이다. 이외에 정지영 감독의 ‘소년들’은 1만 2580명의 관객을 모아서 박스오피스 4위에 랭크됐다. 누적 관객수는 29만 95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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