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작년 영업손실 396억원…'적자 전환'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1 08:49:44
매출액 4650억원으로 전년比 26%↓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5년 연간 매출 약 465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CI. [사진=카카오게임즈]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6%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규모는 약 39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2025년 4분기 매출은 약 9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6%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약 131억원으로 나타났다.

 

2025년에는 신작 출시 공백 및 글로벌 투자 확대 영향이 실적에 반영됐다. 회사는 비핵심 사업을 축소하고 핵심 사업인 ‘게임’ 중심으로 사업 방향을 재정비, 구조적 기반을 강화해왔다.

 

올해는 재원 운용의 유연성을 기반으로 장르 및 PC온라인, 콘솔 등으로의 플랫폼 확장을 본격화한다. 특히 대형 게임의 완성도 및 시장 검증을 거쳐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파이프라인을 가시화하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1분기에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를 모티브로 한 모바일 캐주얼 게임 ‘슴미니즈(SMiniz)’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덤 캐주얼 장르를 라인업에 추가한다. 이후 대형 신작 ‘오딘Q’와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을 통해 ‘오딘’과 ‘아키에이지’ 등 핵심 IP를 PC온라인·콘솔 등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아울러 ▲ 전략 어드벤처 RPG ‘던전 어라이즈’ ▲ 2.5D MMORPG ‘프로젝트 OQ’ ▲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 ▲ 서브컬쳐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C’ 등 다채로운 신작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지금까지 다져온 구조 개편을 바탕으로 준비 중인 신작들을 가시화할 예정”이라며, “게임 개발에 역량을 끌어모아 자체 IP 확장뿐 아니라, 플랫폼, 장르, 지역 별 다변화된 웰메이드 신작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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