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BETTER TOGETHER’로 사회공헌 강화…지역상생 확대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5 09:55:11
임직원 ESG 활동으로 상반기 탄소 76톤 감축
생태복원·무료급식·재난구호부터 해외 맞춤형 지원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대우건설이 사회공헌 대표 브랜드 ‘BETTER TOGETHER(베터 투게더)’를 중심으로 환경보전과 지역사회 돌봄, 임직원 참여, 글로벌 상생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더 나은 환경(Better Environment)’과 ‘더 나은 사회(Better Society)’를 사회공헌 활동의 핵심으로 삼아 국내외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중랑천 일대에서 생태복원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사회공헌 활동을 단순한 기부나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회사가 보유한 자원과 임직원의 참여를 환경·사회적 가치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우건설은 2007년 본사와 국내외 현장 조직을 아우르는 사회봉사단을 창단한 뒤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2016년부터는 임직원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범위를 넓혔다.

◇ 임직원 ESG 실천으로 탄소 76톤 감축

환경 분야에서는 임직원의 일상적인 실천을 탄소 감축과 기부로 연결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으쓱(ESG) 포인트제’를 도입해 임직원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과제를 수행하면 개인 포인트와 탄소 감축량을 적립하도록 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임직원 2326명이 참여해 약 7000만 포인트를 쌓았으며 탄소 76톤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목표 포인트 달성에 따라 임직원 공모로 선정한 10개 기관에 총 5000만원을 기부했다. 하반기에도 해당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역 생태계 복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1월 중랑천의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해 성동구,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후 중랑천 일대에 수달을 주제로 한 생태정원 ‘대우건설 네이처(Nature)’를 조성했다. 임직원들은 하천 정화와 식생 복원, 생태계 교란종 제거 등 생태복원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연천군과 체결한 지역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의 후속 활동으로 ‘푸른 연천 상생 플로깅’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경원선 폐철도 기후대응 도시숲 인근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을 정비했다. 

 

▲ 대우건설이 이라크에 설립한 영유아 교육시설에서 첫 졸업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 무료급식·헌혈 등 임직원 참여형 나눔 지속

지역사회 돌봄과 취약계층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서울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서울노인복지센터 무료급식 지원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이후 임직원이 참여하는 정기 급식 봉사를 운영했으며 지난해에는 모두 397명이 참여했다. 임직원과 노동조합이 함께 특식을 제공하고 배식하는 ‘대우건설 데이(DAY)’도 마련했으며 올해도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재난 피해 지역에는 전문기관과 협력해 긴급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해 산불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에게 긴급 생계비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생명 나눔 활동은 20년째 이어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2006년부터 전사 헌혈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임직원이 모은 헌혈증 1036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해 소아암 환아의 치료를 지원했다.

◇ 체코 소방차 기증…해외 거점별 맞춤 지원

사회공헌 활동은 해외 사업지역으로도 확대하고 있다. 지역별 여건과 수요를 반영해 교육시설과 생활 기반시설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을 돕는 방식이다.

체코에서는 신규 원전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소방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확인하고 지난 5월 원전 예정 부지 인근 나메슈티 나드 오슬라보우에 소방차를 기증했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와 베트남, 모잠비크, 알제리, 이라크 등에서도 영유아 교육센터 설립과 장학금 지급, 시각장애인 후원, 여성 구호물품 전달, 취약계층 식료품·생필품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환경보전과 지역사회 상생, 임직원 참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사회공헌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국내외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회사의 역량과 임직원의 참여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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