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상반기 국제선 평균 탑승률 90%…“전 노선 고른 수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5 09:08:1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티웨이항공이 올해 상반기 국제선 전 노선에서 약 90%에 달하는 평균 탑승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여객 수요를 이어갔다. 일본·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은 물론 유럽과 호주·캐나다 등 장거리 노선에서도 고른 수요가 나타났다.

 

25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탑승객은 약 560만명으로, 이 가운데 국제선 이용객은 약 380만명으로 집계됐다.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해 상반기 약 338만명보다 약 12% 증가했다.

▲ [사진=티웨이항공]

 

 

노선별로는 일본과 동남아, 대만 등 중단거리 노선부터 유럽 주요 도시와 호주 시드니, 캐나다 밴쿠버 등 장거리 노선까지 안정적인 탑승 수요가 이어졌다.

 

특히 월별 인기 노선의 탑승률은 평균 96%에 달했다. 1월에는 청주~후쿠오카와 대구~후쿠오카, 2월에는 청주~오사카와 청주~후쿠오카 노선이 높은 수요를 보였다.

 

3월에는 인천~보라카이와 인천~나트랑, 4월에는 인천~방콕·인천~삿포로·김포~송산(타이베이), 5월에는 대구~후쿠오카, 6월에는 인천~방콕과 인천~삿포로 노선이 인기 노선으로 꼽혔다.

 

여행 시기와 계절에 따른 목적지 선호도 뚜렷했다. 연초에는 후쿠오카와 오사카 등 근거리 해외여행지가 높은 탑승률을 견인했고, 3월 이후에는 보라카이와 나트랑, 방콕 등 휴양지 수요가 두드러졌다. 봄철에는 타이베이와 삿포로 등 도심 관광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출발 지역 역시 인천공항에 집중되지 않았다. 청주와 대구, 김포 등 지방 및 도심공항 출발 국제선이 상반기 인기 노선에 다수 포함되면서 지역 고객들의 해외여행 선택지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거리 노선에서도 안정적인 수요가 이어졌다. 유럽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파리 87%, 로마 89%, 바르셀로나 91%, 프랑크푸르트 85%로 집계됐다. 중단거리 노선뿐 아니라 장거리 노선에서도 비교적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면서 티웨이항공의 국제선 네트워크 전반에서 고른 이용 흐름을 보였다.

 

티웨이항공은 하반기에도 지역별·계절별 여행 수요와 시장 상황을 고려해 노선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여행객들의 선택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여행 시기와 목적에 따라 다양한 국제선이 고른 탑승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노선 운영과 다양한 여행 선택지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최근 SSC(Selective Service Carrier)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하반기 중 ‘트리니티항공’으로 새로운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AI·SDV로 달리는 자율주행 기술 한자리에…'AME 2026' 코엑스서 개막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산업의 기술 변화와 상용화 전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6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2026)’이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코엑스와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2

LS증권, 해양진흥공사와 맞손…해운지수 활용·공급망 분석 강화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LS증권이 한국해양진흥공사의 해운 운임지수와 시장정보를 활용해 해운·물류 및 글로벌 공급망 분석 역량을 강화한다.LS증권은 전날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해운정보 지수 연계 활용 및 해상공급망 정보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해운·금융·물류 분야의 전문성과 자료를 공유

3

한화오션, '저탄소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 설비' 글로벌 인증…해양플랜트 수주 경쟁력 높인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화오션이 저탄소 기술을 적용한 해양플랜트 설계 체계로 글로벌 선급 인증을 확보했다. 에너지 기업들의 탄소 감축 요구가 강화되는 가운데 친환경 설계를 표준화해 향후 해양플랜트 수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저탄소 표준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 설계 체계에 대해 노르웨이 선급 DNV로부터 개념승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