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능률, 중·고 영어 서·논술형 평가자료집 공동 개발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5 10:16:09
경기도 수석교사 4인·현장 교사 12인 참여
2022 개정 교육과정 맞춤형 자료 개발
분석적 루브릭·예시답안 포함…정기시험·수행평가 연계 지원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교육플랫폼기업 NE능률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서·논술형 평가 확대 흐름에 맞춰 중·고등학교 현장 교사들과 영어 서·논술형 평가자료집 공동 개발에 나섰다.


NE능률은 경기도 수석교사 4인과 전국 현장 교사 12인 등 총 16명으로 집필진을 구성하고 수업과 평가를 연계한 영어 서·논술형 평가문항자료집 개발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 서울 마포구 상암동 NE능률 본사에서 진행된 ‘NE능률 x 영어 선생님 서·논술형 평가 가이드 자료집 개발 워크숍'에 참여한 집필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E능률]

집필진은 중·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팀을 구성해 문항 개발 방향과 품질을 점검한다. NE능률은 평가 전문성을 갖춘 수석교사와 학교 현장의 수업·평가 경험을 보유한 현장 교사의 의견을 개발 과정 전반에 반영해 자료집의 전문성과 현장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집필에 앞서 NE능률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NE능률×영어 선생님 서·논술형 평가 가이드 자료집 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집필진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간 자료집의 개발 취지와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서·논술형 평가문항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문항 개발과 검토 과정에서 집필진 간 의견을 수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협업 체계도 구축했다.

이번 자료집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수업과 평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정 교육과정에서 학생 참여형 수업과 학습 과정을 중시하는 평가가 강조되면서 학교 현장의 서·논술형 평가 역량 강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국가교육위원회를 중심으로 수능 절대평가 전환과 서·논술형 평가 도입, 내신 서·논술형 평가 확대 등이 대입제도 개편의 주요 쟁점으로 논의되면서 관련 평가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NE능률은 단순히 평가문항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기시험과 수행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서·논술형 문항과 함께 평가 기준을 항목별로 구체화한 분석적 루브릭(채점 기준표), 예시답안 등을 자료집에 담을 예정이다.

성취기준과 소재, 장르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3차원 조합 시스템도 적용한다. 교사들이 각 학교의 수업 상황과 학생 특성에 맞춰 문항을 직접 구성하고 정기시험과 수행평가에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자료집은 올 하반기 개발을 완료한 뒤 학교 현장에 배포할 예정이다.

앞서 국가교육위원회는 지난 5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수능 절대평가 전환과 서·논술형 평가 도입 등을 포함한 대입제도 개편 계획을 보고했다. 국교위는 오는 10월 말 2028~2037 국가교육발전계획 시안을 공개하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 내년 3월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도 학교가 수행평가를 내실화하고 서술형·논술형 평가 비중을 확대하도록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서·논술형 평가를 설계하고 채점할 수 있는 교사용 자료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NE능률 관계자는 “서·논술형 평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교사가 수업과 평가 과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지원 자료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현장 교사들의 요구와 경험을 충실히 반영한 자료집을 개발해 서·논술형 평가를 준비하는 선생님들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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