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혼자다' 서유리, "전 남편, 사채막아줬는데 죽을 위기에도 연락 없어" 폭로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0-30 08:58:02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방송인 서유리가 이혼한 전 남편을 공개 저격했다.

 

▲서유리가 전 남편과의 이혼 사유를 밝히며 공개 저격했다. [사진='이제 혼자다' 방송 갈무리]

 

서유리는 29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할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밝혔다. 

 

서유리는 "결혼 6개월 차에 큰 사건이 하나 있었다. 그걸 해결하려고 노력했는데 해결이 안 됐다"라며 결혼 6개월 만에 위기가 찾아왔음을 고백했다. 

 

이어 서유리는 결혼 생활 내내 생활비도 받아본 적 없다고 털어놨다. 서유리는 "네가 살림을 안 하는데 내가 생활비를 왜 줘야 하냐더라. 방도 따로 쓰고 구역도 나눠져 있었다. 여행비고 각출해서 냈다. 그냥 하우스메이트였다. 그렇다면 결혼 왜 하나 싶더라. 미래가 보이는 느낌이었다"라며 "'자기야'라는 호칭이 너무 무서워졌다. 돈 달라고 할 때만 '자기야'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서유리는 "결혼 생활 중 건강이 악화돼 죽음의 위기까지 겪었다"며 "스타일리스트가 전 남편에게 연락을 했는데 안 받았다. 이건 진짜 아니다 싶더라. 저는 그 와중에도 사채 쓴 거 갖다가 돈 빌려서 막아주고 있었는데 끝까지 연락이 없더라. 그 일이 있고 이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혼 후 서유리는 지인들을 불러 집들이 겸 이혼식까지 열었다고. 서유리는 "판결문이 남으면 유책배우자가 나오는데 나는 소송을 안 해서 누가 유책인지 모르지 않냐. 나는 최대한 누군가에게 책임이 있다는 걸 남기고 싶어서 합의서를 썼다. 혹시나 재혼하고 싶을 때 '네가 유책배우자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냐. 그때 내가 아무리 아니라 해도 안 믿어줄 수도 있으니까"라고 밝혔다. 

 

한편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2019년 혼인신고하며 부부가 됐지만, 지난 3월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폴리텍1대학 서울강서캠퍼스, ‘미래내일 일경험’ 목표 조기 달성...추가 물량 확보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한국폴리텍1대학 서울강서캠퍼스 산학협력처는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프로젝트형) 사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본래 목표였던 참여 청년 150명 모집을 100%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과 우수 운영기관으로서 추가 물량 20명을 배정받아, 총 170명의 청년이 참여한다.이번 성

2

헥토그룹, 단체 헌혈 통해 소아암 어린이 도와... Hecto& 캠페인 성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헥토그룹이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정기 헌혈 나눔 행사 ‘8th Hecto&(헥토앤드)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헥토그룹은 매회 임직원들이 참여해 모은 헌혈증을 전량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해왔다. 이 헌혈증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는 환아들의 치료 지원에 활용된다. 지난 9월 2일부터 3일까지 진행

3

서울사이버대, 학생역량(이력)관리시스템 오픈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일부터 사이버대학 최초로 AI 추천 기능을 탑재한 ‘학생역량(이력) 관리 시스템’을 개발, 재학생과 휴학생 및 졸업생에게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역량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학습과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