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업계, QR코드 도입 먹거리 안전성 강화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3 08:11:11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컨슈니어 소비자의 ‘똑똑한 소비’가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식품업계가 QR코드 도입 등 컨슈니어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다.


컨슈니어(Consuneer)란 소비자(Consumer)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로 제품의 원산지, 성분, 기능성과 안전성을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를 일컫는다. 무라벨 식수를 시작으로 라벨 표시를 최소화하는 추세에 따라 컨슈니어들이 제품을 깐깐하게 고르고 있다. 

 

▲ 식음료 업계, QR코드 도입 먹거리 안전성 강화

화산암반 미네랄워터 제주 한라수는 이러한 소비자를 위해 무라벨 제품 2종(500mL, 2L)에 QR코드를 도입해, 병뚜껑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편리하게 수원지, 유통기한, 영양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식품 유형, 원재료명 등 성분과 음료 이용 시 주의사항 등을 체크할 수 있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빙그레는 일부 제품에 QR 코드를 활용해 식별정보를 제공하면서, 이를 통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필수 정보 외에 QR코드에 다양한 동영상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정보 등도 전달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영아용 조제유 등 제품에 유통소비기한, 출고일자 등을 QR코드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샘표, 풀무원녹즙 등도 제품에 QR코드를 도입하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제품 식별정보를 제공하면서 디지털 역량 강화는 물론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ESG 경영에 시너지를 낼 수 있어 업계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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