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인천~시드니 노선 누적 탑승객 40만명 돌파…10월부터 매일 운항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4 08:39:0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티웨이항공은 지난 2022년 12월 첫 취항한 인천~시드니 노선의 누적 탑승객이 40만명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취항 이후 현재까지 총 1350편을 운항했으며, 연평균 약 12만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평균 탑승률은 90%에 육박하는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성과는 코로나19 이후 한국과 호주를 잇는 항공편을 지속적으로 운항하며 양국 간 관광과 비즈니스 교류 확대에 기여한 결과라는 평가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노선이 여객뿐 아니라 인적·물적 교류를 잇는 핵심 노선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 [사진=티웨이항공]

 

화물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A330 기종의 벨리카고(Belly Cargo)를 활용해 전자제품과 자동차 부품, 기계류 등을 ULD(항공화물 탑재 용기) 단위로 운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드니 노선의 화물 물동량은 2023년 약 900톤에서 2025년 약 2700톤으로 약 3배 증가하며 실적 확대를 견인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인천~시드니 노선을 주 3회(월·수·금)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는 매일 1회(주 7회) 운항으로 증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행객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한·호주 간 교류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시드니는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본다이비치 등 세계적인 관광자원을 갖춘 호주의 대표 도시다. 한국과 계절이 반대인 점도 여행 수요를 견인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국내선 5개, 국제선 58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 A330-900NEO와 B737-8 등 신규 항공기를 도입해 노선 경쟁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트리니티항공으로 변경했으며, 관계기관 승인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새로운 사명으로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인천~시드니 노선이 고객들의 꾸준한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보다 편리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6122억3864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7%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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