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스튜디오 H’,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매장 지정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0 08: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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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PET 필름부터 저탄소 바닥재까지…친환경 건자재 확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현대L&C가 친환경 건자재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직영 전시장 ‘스튜디오 H(Studio H)’가 정부의 녹색매장 인증을 획득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에 나선 것이다.


현대L&C는 자사 직영 전시장인 ‘스튜디오 H’가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녹색매장’으로 지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 현대L&C가 친환경 건자재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녹색매장 지정제도는 환경성 정보를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제공하고 친환경적으로 운영되는 매장을 대상으로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환경표지인증, 우수재활용(GR) 인증, 저탄소 인증 등을 획득한 제품을 일정 기준 이상 취급해야 한다.

스튜디오 H는 벽지·바닥재·인테리어필름 등 70여종의 친환경 제품을 전시·판매하며 자재 구성과 구조, 친환경 인증 여부 등을 상세히 안내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현대L&C의 ‘재활용 PET 가구용 데커레이션 시트’는 국내 최초로 재활용 가구용 필름 부문 우수재활용(GR)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우수재활용 인증은 국내 재활용 원료 활용을 통해 자원순환 확대와 환경 부담 저감에 기여한 제품에 대해 국가기술표준원이 부여한다.

현대L&C는 현재 벽지·바닥재·인테리어필름 등을 중심으로 환경표지 인증 제품 43개와 저탄소 인증 제품 20여종 등 친환경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건자재 시장에서도 친환경 인증과 탄소 저감 경쟁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소비자들의 ESG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테리어 자재 선택 과정에서도 친환경 요소를 중시하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L&C 관계자는 “친환경 제품 라인업 확대와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 개발과 ESG 경영 강화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L&C가 지난해 10월 문을 연 스튜디오 H는 인테리어필름·바닥재·벽지·창호 등을 실제 공간에 적용해 소비자가 질감과 디자인, 시공 결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전시장이다.

조명 환경에 따른 소재 표현 차이를 비교할 수 있는 ‘라이팅 존(Lighting Zone)’과 주방·욕실·드레스룸 등 공간별 인테리어 솔루션 공간도 운영하며 인테리어 업계 관계자와 일반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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