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하절기 빙과 매출 28% 차지하는 '신상' 레드멜론빙수 출시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5-10 08: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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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럽과 과육이 들어가 호텔 빙수 부럽지 않은 프리미엄 상품

열대 과일이 들어간 호텔 빙수 부럽지 않은 프리미엄 빙수가 올 여름도 편의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사진 =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오는 13일부터 2021년 신상품 프리미엄 빙수로 레드멜론빙수를 선보인다.

레드멜론빙수는 멜론 중 최고로 꼽히는 칸탈로프 멜론의 풍미를 잘 살린 과일 시럽과 멜론 과육이 들어가 호텔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멜론 빙수 트렌드가 그대로 반영된 상품이다.

GS25는 5월부터 8월 사이 하절기 빙수 매출의 구성비는 빙과류 전체 매출 중 지난해 28%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15% 수준에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

GS25는 이런 추세에 발맞춰, 2015년 25%망고빙수를 시작으로 2020년 수박화채빙수에 이르기까지 매년 다른 콘셉트의 PB 빙수를 선보였다.

각종 SNS에서 MZ세대 빙수마니아들을 중심으로 올해 신상 빙수와 관련된 게시물도 집중되고 있다.

GS25는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레드멜론 빙수 외에도 ▲세부망고빙수 ▲인절미빙수 ▲수박화채빙수 ▲팥빙수 등 모두 5종의 프리미엄 빙수를 판매한다.

특히 세부망고빙수는 2015년 출시된 이후 누적 100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한 25%망고빙수를 GS25가 프리미엄급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 해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상품이다.

세부망고빙수에는 필리핀의 유명 건망고 브랜드의 ‘CEBU(세부)망고’가 함유됐고 용기에도 ‘CEBU망고’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됐다. GS25가 선보인 망고 빙수 2종의 누적 매출은 150억원을 넘겼다.

정구민 GS리테일 일배기획팀 담당 MD는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는 가장 많은 5종의 프리미엄 빙수를 운영키로 했다”며 ”매년 GS25의 신상품 빙수를 기대하는 소비자들이 생겨날 정도로 편의점 프리미엄 빙수 붐을 불러일으킨 GS25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트렌드 분석부터 사전 기획을 치밀하게 준비해 신상품을 기획했다”고 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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