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노트북'... 삼성D, 레노버에 롤러블 디스플레이 공급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0 08:55:19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오는 4월 세계 최초로 노트북용 롤러블 OLED를 양산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5'에서 미디어 초청행사를 열고 레노버의 신제품 '씽크북 플러스 G6 롤러블'에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레노버는 7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해당 노트북을 공개했고 오는 6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키패드 아래 부분에 숨겨져 있던 패널을 세로로 확대시킬 경우 화면이 약 50% 가량 커지면서 차별화된 모바일 컴퓨팅 경험을 제공한다. 평소에는 5:4 화면비, 14형 크기의 일반적인 형태의 노트북으로 활용하다, 늘렸을 때에는 8:9 화면비, 16.7형 대화면으로 편안한 멀티 태스킹이 가능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패널 제품에 롤러블 기술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스마트폰 패널에 적용 중인 무편광 저전력 기술, '에코 스퀘어 OLED'를 노트북 제품 최초로 적용해 패널의 두께를 줄이고 소비전력을 약 30% 가량 개선했다고 밝혔다. 에코 스퀘어 OLED는 업계 최초로 편광판 기능을 패널에 내재화한 'OCF(On-Cell Film)'기술이다.

 

김영석 삼성디스플레이 IT영업 담당 상무는 "롤러블 기술은 IT 기기 특히 노트북 제품의 휴대성, 사용 경험에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궈쩡 레노버 SMB 제품 및 솔루션 고급총감은 "씽크북 플러스 G6 롤러블은 소비자들에게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했던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IT 제품의 방향성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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