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얼킨 X 베티붑 컬래버 팝업스토어' 개점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7-31 09: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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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백화점이 K-패션 브랜드 ‘얼킨(ULKIN)’과 캐릭터 ‘베티붑(Betty Boop)’ 컬래버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캐릭터 팝업스토어는 ‘유통사 성공 공식’이라고 여겨질 만큼 핵심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지난 6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약 12일간 진행한 ‘짱구는 여행중’ 팝업스토어는 기간 중 약 10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였으며 전체 구매 고객 중 무려 40%가 신규 고객으로 확인됐다. 

 

 

이에 롯데백화점에서는 K-패션 브랜드 ‘얼킨’과 만화 캐릭터 ‘베티붑’ 컬래버 팝업스토어를 잠실 에비뉴엘 지하1층에서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하여, 패션과 캐릭터의 조합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얼킨’은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며 파리패션위크 등 세계 무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K-브랜드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컬래버를 지속 선보이고 있어 1020세대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베티붑’은 1930년대에 등장한 만화 캐릭터로, 깜찍한 외모와 함께 당돌한 여성을 표방하고 있어 현재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로 자리잡고 있다.

 

먼저, ‘베티붑’ 캐릭터를 상징하는 빨간색으로 팝업 공간 전체를 강렬하게 조성하고 다양한 컬래버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가장 먼저 구매할 수 있는 선발매 상품을 공개한다. 잠실 에비뉴엘 팝업스토어를 기념하여 ‘SEOUL’과 ‘JAMSIL STADIUM’ 영문을 새긴 베티붑 캐릭터 티셔츠와 캡모자를 한정 수량으로 2주간 단독 판매한다. 선발매 상품 외에도 키링과 폰케이스 등 액세서리를 비롯한 ‘베티붑’ 캐릭터를 활용한 각종 굿즈를 선보인다. 또한 얼킨의 런웨이 컬렉션 라인까지 더하여 총 480종에 이르는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얼킨’의 서울패션위크 가을 컬렉션 런웨이에 오를 신예 모델 공개 오디션도 진행한다. 1차 온라인 선발 과정을 통과한 20~30명의 모델들이 8월 6일 팝업스토어 현장에서 공개 오디션을 진행하며 볼거리를 더한다. 오디션에 선발된 신예 모델들은 2024 서울패션위크 ‘얼킨’ 컬렉션 런웨이에 설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만큼 팝업스토어 현장이 모델들의 열정으로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선착순 방문 고객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무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오는 8월 1일(목)과 10일(토)에는 약 5만원 상당의 베티붑 티셔츠를 선착순 50명에게, 8월 2일(금)과 11일(일)에는 약 8만원 상당의 베티붑 가방을 선착순 50명에게 무료 증정한다. 또한 팝업스토어 기간 중 베티붑 상품을 당일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베티붑 하트 쿠션 키링’을 증정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박동준 롯데백화점 멘즈패션1팀 바이어(buyer)는 “얼킨은 해외에서 주목하고 있는 업사이클링 K-브랜드”라며 “떠오르는 K-패션 브랜드와 오랫동안 사랑받는 ‘베티붑’ 캐릭터 컬래버 팝업처럼 향후에도 전 연령대를 사로잡을 이색 콘텐츠를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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